선거일...일찌감치 선거를 마치고 아이들 데리고 라페스타에 갔었지요.
큰아이 모자도 살겸 구경도 하고 점심까지 먹고 올 계획이었지요.
돌아다닌지 한시간쯤 되었나요...
작은아이(딸입니당)가 친구한테 핸드폰으로 전화가 왔는지 열심히 통화를 하더니만
갑자기 울음을 터뜨리는 거에요.
괜히 따라왔다는 둥...너는 친구랑 놀고있어서 정말 좋겠다는 둥...나두 빨리 집에 가고 싶다는...
내용이었지요.
첨엔 모른척 했는데 울음소리가 점점 커지더니 급기야는 길 한복판에서 대성통곡을...(내가 미쳐...)
가끔은 가족끼리 오붓한 시간도 보내고 싶은데 가족보다 친구를 더 좋아하는 둘째아이때문에
속상하네요.
맨날 만나 놀면서도 시간만 나면 어떻게든 친구랑 놀려고 드니...
초등 2학년...한창 그럴때가 맞기는 한데...
결국 점심도 못먹고 큰아이 모자만 얼른 사가지고 왔답니다.
다음에는 가족나들이를 가려도 단단히 약속을 먼저 하고 떠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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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선마눌
둘째아이 은근 귀엽네요...
길거리에서 대성통곡하는모습 상상해보니 웃겨요..귀여울듯..
옆에서 달래는 엄마는 땀흘리시겠지만 ㅋㅋㅋ
사교성이 좋은 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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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마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