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보험 약관 대출을 받으러 지점에 갔는데
한분이 암 수술후 보상처리 하러 오셨더군요.
완치가 되었다며 밝게 웃으시며 보상 얼마나 되는지 여쭤보는데
진단금+수술비+수술비 특약+입원비+ 통원비 이렇게 해서 오천여만원 상당을 보상 받으시더라구요.
보면서..철딱서니 없이도..부럽다는 생각이 들었어요.ㅠ-ㅠ
물론 그분이 수술까지 하셨을정도면 많이 힘드셨겠구나..나중에도 재발여부에
신경이 많이 쓰이고 몸이 예전같지 않겠구나..별별 생각이 다 들어 안쓰러우면서도
그 큰돈을 보상받는걸 보니 왠지 부럽게만느껴지더라구요
건강이 제일이란건 당뇨로 오래 지병을 앓고 있는 친정엄마, 이번에 무릎수술 받은 시어머님을
보면서 누구보다 잘 알지만..
생활이 여의치 않고 자꾸 목을 죄니...별게 다 부럽더라구요.에휴..
저 아직 철들려면 멀었나봐요.
남편이 개인사업자기에 따박따박 월급받는 월급쟁이들하고는 달리
생활이 들쑥날쑥하거든요.
비수기엔 정말 ..너무 너무 힘들고.. 성수기엔 비수기때 밀렸던거 메꾸느라 힘드네요.ㅎㅎ
돈버는 남편이 힘든걸 잘 알기에 바가지 안긁으려고 애쓰고
더 아껴쓰려고 야단이지만..그게 잘 안되고 더 힘들땐 쓸데없는게 자꾸 부러워져 큰일이에요.
에궁...
오늘 매콤한 낙지 볶음이나 해서 남편과 술 한잔 기울여야겠습니당..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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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마미
정말 그런 것 같습니다.
경제적 여유 없을때는 정말 별 게 다 부러워보이죠.
세상 돈이 다 어디에 가 있는 걸까요....
답글
아따맘마
세상에 돈이 정말 다 어디있는걸까요...공감이 팍팍 가네요..ㅎㅎ
인선마눌
낙지볶음에 근심 묻어버리세요..
답글
아따맘마
써녕
가장 큰 스트레슨 아무래두 경제적인 여유가 없는거...
근데 경제적여유가 있으면 또 다른 걱정거리들이 있더군요.
소주한잔 .. 하시면서 시름 털어 내세요~
답글
아따맘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