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분이 교회에서 바자회 한다고 헌옷 의류함 정리하는걸 도와달라고 하셔서 하게 되었는데요
헉.........이건 아니다 싶더라구요.
헌옷 의류함에 넣는 건 보통 입을만 하지만 작아서 못입는것, 유행지난것 등을 넣는 곳이거든요.
근데 입고 빨지 않은 속옷이 왜그리 많던지..정말 민망해서 혼났어요 -_-;;
헌옷들 세탁하려고 분류하는데 ..비위 상해서 못하겠더라구요.
못입는 옷을 버리는 함이 아닌데..-_-;;
잘못들 생각하고 계시는거 같더라구요.
그리고 신발도 마찬가지에요.
작거나 색 바랜 신발정도는 괜찮지만 밑창이 다 뚫려서 발가락 나오는 신발들 정말 많았어요.
그런건 고물상이나 쓰레기봉투에 넣어 버리셔야 하는데..죄다 버리셨더라구요.
아니면 한짝씩 버린 것도 많더라구요. 어찌 신으라고 그리 하신건지..-_-;;
헌옷 의류함의 옷들은 외국으로 수출하거나 바자회에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아무리 작고 헤진 옷이라도 다른 사람이 입을수도 있다는 걸 생각하셔서
최대한 깨끗하게~ 예쁘게 봉지에 묶어 의류함에 넣어주셨음 좋겠더라구요.
맘마미아
ㅋㅋㅋㅋ 그걸 학교에 알뜰 낸다고 하는 사람도 뭔지....아휴...저도 보면 민망해요....ㅎㅎ
알뜰 이 뭔지아신분도 있고 모르신분도 있고 알면서도 귀찮아서 하는 분도 있고...
참 다향할뿐이죠...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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