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모회사의 초코우유 제품에서 휴지같은 이물질이 나왔어요.
주~~욱 들이키고 있는데 뭐가 입술에 철썩 붙는 느낌이 들어 보니깐
휴지뭉치 같은게 들어있더라구요.
아무리 봐도 우유팩에서 떨어져나온거 같진 않고 해서 소비자 고객 상담실로 전화를 했죠.
그랬더니 몇시간도 안되 직원분 세분이 오셔서는 허리를 90도로 꺾어 인사하며
죄송하다고 하더라구요.같은 회사 제품 음료수 두 박스도 주시면서요.
이물질을 조사해서 결과를 나중에 알려주시겠다고 하시면서 더 주의하겠다고 하셔서
잘 마무리 지었어요.
멀리서 오신 분들이라 차 대접 하면서 얘기 하는데 정말 이런점을 악용하는 사람들도 많더라구요.
들어가지도 않은 이물질이 나왔다며 신고하겠다고 윽박 지르는 사람들은 태반이래요.
특히 젊은 친구들이 그러는 경우가 있는데 저번엔 캠프때 가져간 햄이 상했다며 망친 캠프 비용까지
100만원 물으라며 윽박을 질렀다고 하더라구요.
경제가 어려우면 어려울수록 그런사람들이 너무 많아 고객 상담실이 마비될 지경이라네요.
생각해보니 이런걸로 악용하다보면 결국 소비자가 더 피해를 입게 되는것 같아요.
허위정보로 보상요구를 하다보면 어느것이 진짜 문제인지 파악조차 못하게 될뿐더러,
허위여부를 가려내기 위해 더 꼼꼼히 조사하다보면 실제로 피해본 사람들은 제때
보상도 받을 수 없고, 시간이 지체되어 문제있는 제품의 회수 역시 늦어질수 있기에
소비자가 더 큰 피해를 입을수도 있는것이지요.
보상을 받았다는 소식에 한몫 챙겨보려는 비 양심적인 소비자들때문에 오히려 역효과를 보는
일들이 생길까봐 걱정이네요.
한순간의 욕심때문에 소비자의 권리까지 피해를 보지 않도록 양심껏 생각하고 행동해야 할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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