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제 결혼2년차 주부입니다..
아니 결혼전 미리 혼인신고까지 했으니 3년차네요...
전 남편을 사랑하지 않습니다.
솔직히 결혼도 남편명의로 집이있고...시아버지도 탄탄한회사에 다니셔서 하게되었습니다..
아무래도 남편쪽 배경이 좋아서 결혼한것같아요.
남편은 저랑 동갑입니다.. 시부모님은 남편을 너무 오냐오냐 키워서 철이 없습니다.
사회성도 없어서 회사도 이리저리 옮겨다니고...(지금은 그만뒀지만요...ㅠ.ㅠ)
술을 너무 좋아해서 퇴근후 친구들 만나는걸 즐기고 새벽 2~3시에 들어오는게 기본이었습니다.
전 결혼하고 지금까지 남편하고 같이 누워본적이 없습니다.
이젠 남편이 집에 안들어오는게 편합니다. 이력이 났나봐요.
스킨쉽하는것두 싫고 무슨말만 하면 듣기 싫고 저도 모르게 욕부터 나와요..
친구들말로는 아무래도 스트레스가 쌓여서 예민해진것 같다고 합니다.
지금은 시아버지도 회사에서 나이가 많다고 잘리시고...
남편명의로 된집도 판다고 합니다.. 헉~~~~
지금 남편은 옷가게 사업을 하는데 대출을 많이 받아서 갚을길이 까마득합니다.
저는 남편을 도와 가게운영하지만.. 집안일하랴 가게보랴 너무 힘드네요.
근데 시아버지는 제가 놀고있다고 생각이나 하시고.. 너무 야속합니다...
남편이랑 시아버지는 제가 직장에 다니길 원합니다..
저는 다니기 싫어서 안다니나요? 제나이 이제 30살에 결혼까지 하고 어디서 절 뽑을까요?
요새 너무 스트레스 받다보니 우울증까지 생겼어요..ㅠ.ㅠ
그나마 다행인게 아이가 없다는거... 남편아이는 정말 갖기 싫어요..
제가 처음부터 배경욕심에 지금 이리 벌받나봐요..ㅜ.ㅜ
저 어떻하면 좋을까요?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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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선마눌
전 충북오창인데 ㅠㅠ
신월동이면 서울인가요?
신랑죽이고싶을때 쪽지라도남겨서 그안에서 실컷욕하세여.
누군 믹서기에 말아버리고싶데요
그럴때 갈아버리고 제쪽지안에 버리세요
ㅋㅋㅋㅋㅋ
아참 그리고 직장구하셨어여? 30에 할때가없다고만 생각하시지말고
옷가게든 어디든 한번 찾아보시고 일을하세요..
차라리 그게 남편이랑 시아버지 벗어날수있는 나만의 시간이잔아요..
일한다고 몸은 고델지모르지만 마음은 편하실듯,,,
그리고 월급 고스란히 오픈시키면안되는거 아시져 ㅡ,.ㅡ
비상금만들어야져 ㅋㅋ
집도 팔아야하고 신랑,시아버지 두분다 실직하셨음..생활비도 안나오잔아요..
가게는 신랑한테 이젠 전적으로 맞기시고
일하셔서 나중을 대비하세여(비상금만이 여자의살길^^)
혹시라도 해서 노파심에..(극한생각은 하시면안되요..저승보다 이승이 좋테요..)
(전 안가봤지만 문특까지갔다왔는데 거기무서워요..)
홧팅^^
답글
인선마눌
머라 제가 말할순없는일인지라~~
근데 앞으로 사아갈날이 더만은데
남편아이까지 갖기실을정도라면....
이제30이면 좋은날 충분히 만드실수있을듯 ㅠㅠ
죄송해요 님마음 솔찍히 공감은해요
갑자기 제가 우울해지네요..
저도 지금 우울증에 시달리고있어서 ..............
가까운지역에 있다면 님이랑 차라도한잔하면서 속상한마음 들어라도 주고싶어요
전 술을 못마셔서~~
이럴때 저는 누구라도 붙들고 세상흉(신랑흉.시댁흉)이라도보면 조금은 위로가되드라고요
저라도 필요하시면 쪽지남기세요 전화라도해서 실컷욕하고 끈어요 (들어드릴께요)
답글
빨강머리띠
댓글남겨주시고 고마워요...^^
인선마눌님도 많이 우울하신가봐요? 지금도 그러신지....
저 또한 가까이 사면 만나서 차한잔..ㅋㅋㅋ
저는 신월동에 살아요....
가까이 살면 좋을것같네요....
토리
공감가는 부분도 있네요~ 아이가 없다는게 다행같은데...
잘 생각하세요~ 인생 한번이쟈나요~ 후회없이 멋지게 살아야지요~
힘내세요~
답글
배해순
남의일같지 않네요 아들이 30살이라......
잘생각하고 결혼해야 하는데요 사랑없이결혼 하면 ,,,,,,,,,,,,,,,,,,,
한살이라도 어릴때,,빨리결정 하세요 후회없게............
답글
이경화
돈이야 있다가도 없어지는게 돈이랍니다.
남자를 고를때 배경보다는 그 사람의 생활력을 봐야 한답니다.
그러저나 님께서 결혼 생활을 유지 할만한 이유가 없을듯 보여요.
남편을 믿고 사랑하는것도 아니고,경제력이 있는것도 아니고 ..
님께서 신중히 생각 하셨서 아니다 싶어면 빨리 결정하시는게
좋으리라 생각 되네요..
답글
익명
환경은 저와 좀 다르지만
남편하는 행동이 저의 남편과 비슷하네요.
우리남편도 시어머님이 오냐오냐 키워서 저는 그렇다고 생각이 되어요.
군대를 가야하는데 남들은 다가는 군대도
시부모님은 아들이 군대에 가서 고생할까봐
25년 전쯤에 돈들 들여 방위(예전에는 공익을 그렇게 불렀어요)로 뺐다는 말도 있더라구요.
자식들이 하고싶은대로 다하게하고 꾸중이나 야단이 없었던것 같아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시부모님들의 자식에 대한 교육관이 문제였겠지만
지금에 와서는 고생을 하는건 저뿐이네요.
철없는 남편을 길을 들이거나 고쳐보겠다는 마음은 하지 않는게 좋을것 같아요.
나이가 30이라면 변하거나 바뀔것같다는 생각이 안들어요.
그런데 이혼을 원하면 이혼을 해준다고 하나요?
젊은분 같은데 남의일 같지않고 답답하기만 하네요.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