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의 소원이 있다면 작은 땅을 사서 재미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입니다.
어른들도 아이들도 모두가 행복하고 평안한 곳을 꿈꾸어왔습니다.
그 후보지로 가장 적합한 곳이 군산(제주 서귀포시의 오름) 근처의 상예동 땅이었는데
제주의 친구들이 반대를 합니다.
"쇠소깍에서 대평리까지는 귤밭도 최하 10만원씩 하는데 그 땅이 왜 싼지 생각해 보라."고 합니다.
그게 다 무덤이 많아서라고 합니다. 그래 그 땅을 접기로 하고 맥이 빠져있었습니다.
그러다가 '땅을 사고, 상수도 설치하고, 세금 내고, 집 짓고, 찻집도 하나 만들고,
조경까지 하려면 비용이 얼마나 들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용도 비용이지만 그렇게 꾸미기까지 2-3년은 걸릴 것 같습니다.
정희씨, 다향이랑 그런 얘기를 하다가
'그 비용이면 기존에 있는 공간을 구입해서 활용하는 게 낫지 않을까?'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후보지가 두 곳으로 압축되었습니다.
하나는 제주시권에서 가깝기는 한데 15년 동안 꿈꾸어온 컨셉과는 맞지않고,
하나는 만들고 싶은 공간이 이미 다 되어 있는데 제주시에서도 서귀포시에서도 너무 멉니다.
그래 쇠뿔도 단김에 빼랬다고 셋이서 아침일찍 움직였습니다.
늘 꿈꾸던 찻집이고
늘 꿈꾸던 집입니다.
이것 말고도 제주전통가옥으로 지어진 방 두 칸짜리 건물이 한채 더 있고,
야생차밭도 700평이나 있습니다.
차밭이 있으니 차를 덖는 작업실도 있습니다.
주인어른과는 의견의 일치를 보았는데
'내가 그 선생님의 자리를 대신할 수 있을까?' 부담스럽기도 하고 비용 또한 그렇습니다.
그래도 인연이 돼서 즐거운 공간이 만들어지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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떵거리맘
사진 무척 기대 되요, 빨리 보고 싶어요~^^
꿈을 일구어 가는 세가족의 모습 너무 부럽네요~^^
답글
밥상차리는 남자
그 땅과 집의 주인의 되고싶은데
경제적으로 감당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밥상차리는 남자
체리맘님. 죄송합니다.
사진올리는 방법을 메일로 보내주셨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출력도 하지 못했습니다.
집과 땅을 보러 다니느라 바쁘기도 했고, 사춘기딸이랑
노느라 겨를이 없기도 했습니다.
오늘은 도서관에 가서 출력을 할 예정이니 사진(동영상도 같나요?)을
곧 올릴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배려에도 불구하고 아직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