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에 2시쯤~ 교동이랑 점심먹고 가게에 나와서 컴터를
여기저기 사이트도 왔다갔다 하면서 간간히 숙제도 해가며,
놀고 있었지요.
컴119하는 시동생이 와서는 멀정하게 잘쓰고 있는 제모니터를
어떤 손님이 중고 모니터가 하나 필요하다고 한다면서 떼어가고
시동생이 모니터를 하나 다른걸로 바꿔 주고 갔어요.
가게에서 장사를 해가며 컴을 하기 때문에 저는 하루종일 컴을 켜놓고 있으면서
손님이 다 가고 나면 다시 컴을 하거든요.
손님이 계속 있어서 한 30분정도 그대로 컴을 켜놨다가
손님이 가고 나서 컴을 봤더니 모니터 화면이 안나옵니다.
시동생한테 바로 전화를 했지요.
"멀정하게 잘쓰고 있던 모니터 가지고 가고 이게 뭐냐고요."
시동생 한다는 말이
"어~~그거 제대로 다 고친건데 왜그러죠?" 그러네요.
헐~~!!!!
그래서 시동생이 컴터 꺼놓으라고 해서
1시간정도 컴터 꺼놓고 시동생을 기다리고 있는데
눈물이 나려고 하네요.
아무리 지 형수가 물러터졌다고 해도
지 형수가 쓰고 있는 모니터를 지맘대로 갖다 팔아먹고
거지같은거나 갖다주고.
지 형수를 거지 똥으로 아는가 싶어서요.
아고~~~~열받아!~!!!!!!
좀전에 시동생이 다시와서 모니터를 하나 다른걸로 가지고 왔는데
19인치인데 오른쪽 위쪽에 야구공만하게 새까만 멍이 들어 있네요.
모니터 화면이 야구공만하게 나간 거네요.
헐~~~
이건 또 뭔 시츄레이션.
안카메라 찍어서 보여줄려고 했더니만
사진은 또 안찍히네요.
이런~~~
속이 부글부글~~~눈이 시큰시큰 합니다.
가슴이 벌렁벌렁~~~~
어떻게 지 형수가 쓰고 있는 모니터를 무작정 와서 그냥 떼가지고 갑니까?
말도 안왜!!!
이건 절대로 말도 안돼!!!!
내가 투덜투덜 했더니 시동생이 웃으면서 한다는 말이
"형수님 컴터 없을때는 어찌 살았어요?
형수님 컴터 중독이예요. 중독!!!" 그러네요.
아~~~~잠깐동안 이지만
컴터가 안되는 세상에서는 절대로 살수 없다는 것을 절실하게 실감했습니다.
저~~낙랑공주는 컴터가 없는 세상에서는 하루도 살수 없답니다.
모니터가 야구공만하게 멍이 들었어도
화면이 그런대로 잘보이니까 살았습니다.
이제 좀 살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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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달이
시동생분 좀...심하셨어요~
많이 속상하셨겠다...
컴없으면 정말 답답한데...
말한마디 없이...어찌 그럴수가...
형수가 편해서 그랬겠죠???
그래도 시동생분 너무 심하세요~~~~
답글
네모왕비
속 많이 상하셨겠어요
친동생같았으면 죽음인데
그나마 화면이 나온다니 다행이예요
답글
아따맘마
ㅎㅎ 좋은놈으로다가 달라고 하셔요, 요즘 소통공간이 컴퓨터가 많이 차지해서
없으면 아무래도 답답하죠
답글
떵거리맘
ㅋㅋ 정말 컴터 없을 땐 어찌 살았을까 싶다니까요~ 요즘은 잠깐만 컴이 안 돼도 갑갑해서리..ㅎㅎ
시동생한테 뽀대 나고 좋은 걸로 바꿔 달라고 해용~^^
답글
낙랑공주
현이
에그
좋은거 갔다주고 안 좋은거 팔아먹음 몰라두...
힘내셔
답글
낙랑공주
지가 갖다줬다고 지맘대로 뺏어 가네요.
치사해서 조만간에 모니터 쓸만하거 하나 사야할까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