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그만 용기에 담겨져 있는 샘플..
길거리에서 프로모션을 진행할때나 아니면, 화장품 가게에서 제품을 살때, 손쉽게 얻을 수가 있다.
솔직히 화장품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샘플은 말그대로 있으나 마나한 그런 존재다.
얼마전 안방에서 내 도장을 찾다가 마음이 찡한 적이 있다.
서랍을 여는데, 샘플을 정성스럽게 모아놓은 상자가 있는 것이었다.
화장대에 로션외에는 그 흔한 립글로즈조차 없는 어머니를 보면서 참 꾸미는데 관심이 없으시구나 했는데.. 돈을 많이 쓰실까봐, 여기저기서 틈틈히 샘플을 모아놓았다가 아끼고 아끼면서 쓰시는 것이었다.
아직 돈을 벌지 않는다는 핑계로 화장품사게 돈 달라고 했던 나..
피부가 소중하다며, 화장품을 아낌없이 썼던 나..
이런 내 모습이 떠올라 한없이 부끄러워 한참동안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다.
내 자신에게는 그렇게 아낌없으면서... 소중한 내 어머니에게는 왜그리 무심했는지..
이번 어버이날에는 어머니께 값비싼 화장품을 안겨드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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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달이
샘플만 쓰고 계신 엄마 보면 너무 가슴 아프죠...
종종 화장품 보내드리지만 비싸고 좋은 제품이 아닌
저렴한걸로 골라서만 보내고 있는데...
성능좋은 화장품 사 드리고 싶네요~
답글
써녕
미혼이신가봐요??
결혼전엔 친정엄마 화장품 사드리는건 제담당이었는데;;
지금은 그러질 못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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