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 : "OO개 아빠가 운전하다가 입을 헤 벌리고 백미러를 보는 거야.
'그래 얼굴도 예뻐?'하니까 '그럼, 이쁘지 안 이쁘냐?'하더라고.
그래서 '에구, 침이나 닦아.' 했다니까."
을 : "그러게 말이야. 남자들은 왜 다들 그러는지 몰라?"
병 : "그건 당연한 거 아닌가요?
예쁘고 멋진 몸매를 가진 여자가 지나가면 쳐다보는 게.
여자들도 장동건이나 배용준처럼 잘생기고, 큰 키의 멋진 남자들이
지나가면 다 쳐다볼 것 아니에요?"
"......"
정 : "아니야. 여자들은 남자들을 쳐다보지 않아.
여자들도 여자들을 쳐다보지!"
갑을 : "맞아, 맞아. 여자들은 여자들을 쳐다보지 남자들을 보진 않아."
병 : "예? 정말이요? 여자들이 멋진 남자들 대신 왜 여자를 쳐다본대요?"
갑 : "여자의 얼굴, 피부색, 몸매, 새로운 패션의 옷을 보면서 나랑 비교하지,
남자들처럼 바다에 갈 때 짙은 색깔의 선글라스를 끼지는 않아요."
병 : "그럼, 여자들끼리 스스로를 비교하지 남자들은 관심의 대상이 아니란
말이에요?"
을 : "꼭 그런 건 아니지만 대체로 그렇다는 거지요."
을 : "갑아, 쟤네들 스커트 너무 짧은 것 아니니?"
갑 : "을아, 우리도 저 나이땐 저러고 다녔어."
을 : "그렇긴 했지만 저 정도로 짧진 않았던 것 같은데."
정 : "아니야, 그때도 저렇게 짧을 때가 있었어."
갑 : "그랬나? 우리가 저렇게 입고 해운대백사장을 누비고 다녔으니..."
병 : "아니, 20년 전에 저렇게 짧은 치마를 입고 넷이서 몰려다녔단 말이에요?
여러 남자들 가슴에 불을 질렀겠구만. 선글라스도 많이 팔렸고."
을 : "지금은 이렇지만 그때는 다들 몸매가 받쳐줬거든요. ㅎㅎㅎ."
"......"
병 : "오늘 또 하나 배웠네요. 수컷본능과 암컷본능은 다르다는 거."
갑을정 " "ㅎㅎㅎ. 수컷본능? 암컷본능?"
<갑을은 오랜 친구로 저보다 댓살 아래고, 정은 댓살 위의 아주머니입니다.>
* '밥상맨의 수다'란 클럽을 오픈했습니다.
'밥상맨의 수다'에 오시면 그동안 써둔 글 300여편을 읽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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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미
하하...;;
전 남자도 보는데요..젊은 남자만..ㅎㅎ
어찌나 싱그럽고 상콤한지..특히 옷 잘 입고 키 큰 남자..뚫어지게 봐요. ㅋ
가끔은 그러고 있는 나에게 놀라서..주책이다..싶지만.
젊은 남자에겐 눈길이 팍팍 꽂히던데요.
근데 그냥 보기만 하는 겁니다. 나도 저런 청춘이 있었다..면서..
우리 남편도 저랬던 때가 있었다면서..
그냥 보는 겁니다..ㅎㅎ;;;;
답글
밥상차리는 남자
ㅎㅎㅎ 또미님과 저는 같은 과인가 봅니다.
저도 일부러 피하지는 않습니다.
멋진 여자가 지나가면 "와! 정말 대단하지 않아? 정희씨?"
하고 묻지요.
어떻게 아내 앞에서 대놓고 그러냐고도 하는데
뒤로 몰래 호박씨 까는 것보다는 백배 낫다고 생각합니다.
멋진 걸 멋지다, 예쁜 걸 예쁘다고 말하는 게 잘못은 아니고,
그런 몸매는 저절로 나오는 게 아님을 알기에 그 노력에 대해
칭송하는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리곤 그만이지요. 딴 상상을 하겠습니까?
언감생신 불륜을 꿈꾸겠습니까?
"아! 옛날이여-"라는 이선희의 노랫말이 휑하고 지나갑니다.
밥상차리는 남자
확실히 여자와 남자가 다른 것도 있군요.
처음 알았습니다.
답글
낙랑공주
맞는것 같은디요!!
여자들은 남자들 흥미없어요.
다른 여자들의 피부, 보석, 옷, 악세사리, 미모, 자동차 등
어떤그여자의 주변을 더 많이 보는것 같아요^^ㅎㅎㅎㅎ
답글
맘마미아
ㅎㅎㅎ 맞아요 맞아`~ 낙랑님 말씀 맞네요..^^ 남자의 관심 끌려기 보단.
"여자의 적은 여자다" 이말씀처럼... 다른 주변사람들에게~~ 과시 하는것뿐이죠..^^
낙랑공주
저처럼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가봐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