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IMF때 둘째를 임신중이였었는데 남편의 실직으로 너무 힘들어
부업을 시작한적 있어요.
자동차 부품이라서 제 키 만한 전선을 검정테이프로 감는 일이였는데 생각보다 어렵더라구요.
매끈하고 이쁘게 감아야 해서..
한개당 500원씩 주는거라고 그래서 그 큰 거치대와 부품들을 집으로 들였는데
임신한 몸으로 서서 일하려니 넘 힘들더라구요.
그래도 한푼이라도 보태려고 시작했던 일이라 열심히 했는데 이래저래 모양이 안이쁜건 빼구
잘 된것만 500원씩 쳐주니 정말 고생한 보람이 없더군요.
특히나 색칠부업같은 경우 돈도 안되고 가입비만 떼먹는다고 들은지라
부업도 알아보고 꼼꼼히 골라서 한건데 금액이 큰만큼 부품이 크니 집안 한구석을 다 차지하고 앉아
보기도 싫구 참..그렇더군요.
요즘 알바자리를 구하는데 세 아이들 시간에 맞추려다보니
제가 활용할 시간에 맞게 구하는건 정말 하늘의 별따기에요.
그래서 짜투리 시간을 이용해 부업을 해볼까..하는데
또 그렇게 부품들이 한구퉁이를 차지하고 있으면 먼지도 많이 쌓이고
보기도 안좋고 해서 고민이에요.
그렇다고 마땅한 알바자리도 없구..여유 있는 시간이 너무 아까워서 뭐라도 해볼라 하는데
요즘 경기가 안좋아서 부품 한개당 정말 눈꼽만큼의 돈을 주니
몸만 고생하는게 아닐까..생각도 들고,,
그래서 요즘 부업에 대해 고민이 많네요.
부업하는 분들 계시나요? 조언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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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랑공주
부업이라면 안해본것이 없을정도로 저는 부업을 많이 해봤는데요,
남는시간에 부업을 한다고 하는건 턱도 없는 말이고
일단 부업을 시작하게 되면
모든일을 뒤로 미루고 부업에만 전념하게 되지요.
그렇게 하지 않으면 부업으로 조금의 돈도 만지기 어려워요.
아이가 셋이라면 아이셋을 잘 기르는것도 부업못지않게 중요한일이라고 보는데요.
저는 부업을 시작하게 되면 낮에도 가게에서 짬짬이 일을 했지만
저녁에 퇴근해서 저녁먹고 다른식구들 잠잘때
나는 앉아서 밤을 매일밤 세워가며 했어요.
잠은 거의 안잤어요.
부업이 끝나면 몰아서 잤지요.
답글
아따맘마
워낙 적은 돈이라 좀 번다 할정도로 하려면 그리 해야 하는군요.ㅠ-ㅠ
월급에서 좀더 아껴봐야겠어요. 그것도 돈버는 일이네요.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