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어제 예식장을 가더니 하루종일 전화한통화도 없고
새벽 3시에 들어와서는 밥달라고해서 차려주니까 먹고 잤거든요.
저같으면 아침에 일어나지도 못할건데
남편은 이제 그런생활이 몸에 밴것인지
아침에 출근할시간이 되면 그래도 일어나서 출근을 합니다.
미워서 아침에 출근하는데 쳐다보지도 않았어요.
문구점에 아침 장사하고 오늘은 비도오고 해서
목간이나 다녀오자하고 목욕탕을 갔지요.
남편한테는 전화도 안하고 그냥 갔었어요.
탈의실 옷장에다가 핸폰을 넣어두고 실컷 사우나를 하고 나와서
핸폰을 보고 깜짝 놀랐네요.
남편이 전화를 19번을 했더라구요.
내 핸폰에 찍힌게 19번이었으니까
집하고 가게하고 다 합치면 그보다 더 많겠지요.
헐~~~
평소는 전화한번도 안하는 사람이 뭔일이라도 난줄 알았네요.
왜 전화를 그렇게 많이 했었냐고 전화를 했더니
연락이 안돼서 그랬다나요.
남편은 술마시러 가면 생전 전화 안받거든요.
일부러 안받은건 아니지만
이번에 속이 무척 탔나봅니다.
아고~~~ 고소해라~~~!!!!
그렇다고 전화를 19번을 하다니.
출근한 사람이 일은 안하고 핸폰만 붙들고 있었나봐요.
하루종일 전화 안하고, 전화 안받고 애 먹일까 하다가
그래도 회사에서 뭔일있나하고 전화를 제가 먼저 해봤네요.
이런~~~ 하지말걸!
내 목소리 듣고는 웃고 있네요.
내가 뭐 내마음대로 목욕탕도 못가나?
비도오는데 내마음대로 말도 안하고 갔더니만
그 난리가 나고.
목욕탕 갔다오니 시원하고 좋기는 좋네요.
남편 속타게 해줘서 고소하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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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선화..
가끔씩 고렇게 작은 골탕도 잼있죠.ㅎㅎㅎㅎ
울편이도 전화를 잘 안하는 편인데 ㅋㅋㅋ
내가 외출시에 전화 안하면 왜 전화 안하냐고 ..잔소리 ㅎㅎ
오늘 속이 씨원하세겠음다 낙랑공주님.....
답글
낙랑공주
네,,,,,그랬어요^^ㅎㅎㅎ
미달이
ㅋㅋㅋ 정말 고소하셨을꺼 같아요...
저도 신랑 술자리 가면 전화 잘 안해요...
자꾸하면 제 속만 터지니깐요...ㅋㅋ
한번씩 아내가 속 터지는걸 남편들도 알아야 된다니깐요^^
답글
낙랑공주
저녁에 퇴근해서 왔길래
내가 바보냐고 그랬네요.
암것도 챙길것도 안챙기고 도망을 가냐고요.
도망은 왜가요 그쵸!!
내가 만일에 도망을 가면 챙길거 다 챙기고 도망을 가야지
빈몸으로는 절대로 도망안가죠.
저녁에 한바탕 웃었습니다.
떵거리맘
ㅋㅋ 언니~ 아찌 언니가 아찌 놔두고 가버릴까봐 겁 나나 봐요~^^
답글
낙랑공주
아무래도 그랬나벼~~~
자연
답글
낙랑공주
어제밤에도 늦게 들어와서는
내가 화내고 어디라도 갔는줄 알았나봐요^^
천진난만
전 어제 여보 깨우느냐고 전화를 11통이나 했는데 다 안받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홧김에 저도 여보 전화 11번까지 안받고 12번째에 받았어요 ,,ㅎㅎ
답글
낙랑공주
맘마미아
ㅋㅋㅋㅋㅋ 얼마나 속이 타셨을까나...ㅎㅎㅎ 낙락님 술 마실때 왠만큼 전화를 안하는게 좋아요..
술마시기전에 들어 온지 안들어온지 밥 차려 줘야 되는지 여부만 따지면 사실 전화 할일이 없잖아요...ㅎㅎ 그래서 남자들은... 전화를 귀찮아 해요..^^
답글
낙랑공주
술마시는줄 알면 전화는 잘 안하는데
새벽 3시가 넘어가면 전화를 가끔 합니다.
들어와서 자고 6시에 일어나서 출근을 해야 하는데
오늘 출근안할거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