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없고 싸가지 없는 개주인, 오밤중에 짖어대다

글쓴이 누봉이

등록일 2010-04-25 01:05

조회수 2,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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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그 집 개는 낮에 택배가 올때나 낯선사람 (일테면 도를 아십니까 등)이 찾아올때면

귀가 따갑게 짖어댄다. 그때 주인이 있으면 얼른 안아올려 못짖게 만들고 시끄럽게 굴때마다

혹시라도 동네 시끄러울까봐 개 단속 시키기 급급했다

오늘은 화창한 토요일, 오랜만에 개 숨통이 트이라고 개를 풀어놨다

한 5분 개가 왕왕 기분좋게 짖으며 신나게 뛰다가 돌아왔다 . 낮 12시쯤이었다

그리고 개 주인이 저녁때 보쌈을 시켜먹었는데 개가 보쌈냄새에 기절을 하고 짖어댔다

그래서 격리를 시키고 맛나게 보쌈을 먹었다. 개가 짖어댔다.


그러자 밑에 층에서 남자가 올라왔다

처음있는 일이다.

남자는 대뜸 삿대질을 하면서 침을 튀기면서 신고하겠다고 소리를 지르더니 현관문이 부서지게 꽝닫았다

평소 남자는 자기도 개를 키우고 있지만 짖는게 개지 안짖으면 그게 개냐고 하던 애견인이었다


오죽했으면 밤 열시에 열받아서 올라왔을까?

오죽했으면 문 열자마자 소리소리지르며 신고하겠다고, 죄송하다는 개주인의 눈앞에서

남의 문을 부서지게 닫았을까?

그런데 말이다. 처음있는 일이었으면 ' 개가 시끄럽네요 주의좀 주세요' 라고 했으면 개주인도 죄송해서 몸둘바를  몰랐을것이다


밤열시에 싸가지 없이 짖는 개나 , 밤열시에 죄송하다고 거듭사과하는 사람 앞에서 신고하겠다고

돼지 멱따는 소리로 10여분간 소리지르며 부서지게 남의 집 문을 처닫는 사람이나 뭐가 다른지 모르겠다


개념없는 개 주인은 잠시 멍하니 있다가 개를 끌고 나갔다

그리고 온동네가 떠나가도록 죽비로 개를 내리쳤다

개는 죽는다고 깨갱깽깽 소리지르고 개념없고 싸가지 없는 개주인은 ' 이 개만도 못한 새끼야

내가 너같은 개새끼때문에 이 수모를 당해야하니? 죽어라 개새끼야' 라고 소리질렀다


한번만 더 짖어대면 죽여버린다고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다. 밤열시반에..

온동네에 싸가지없고 개념없는 개주인의 멱따는 소리가 울려퍼졌다

 한꺼번에 개새끼라고 칭했지만우리 개새끼도 , 아랫층 개새끼도 한번만 더 짖으면 죽여버린다고,

그렇게 고래고래 소리지른 것이다


짖은 개가 잘못했지만, 사람이라는 것이 어찌 그리 무례할 수 있는가?

낮에 낯선 사람한테는 사납게 짖지만 평소 저녁에 짖는 개도 아니고 정말 처음 있는 일인데

사람말을 놔두고 똑같이 개소리를 지껄이는게  도저히 무례해서 용서되지 않았다

처음에 정중히 말했어도 개주인이 개념없고 싸가지 없어서 거듭되는 일이었다면 이해하겠다


얼마나 사람을 무시했으면 대뜸 그런 무례를 범하는가 말이다

개가 짖었다고 사람의 탈을 쓴 자가 똑같이 개소리를 해야하는가 말이다

사람이 왜 사람인가


죽비였는데도,,,,,,,,,,, 얼마전 털을 깎은 개의 몸통이 시뻘건 피멍이 들어있었다

개는 개념없고 싸가지없는 개주인을 슬슬 피해 구석으로 숨는데

미친 개주인이 얼마나 정신없이 팼는지 발가락에 피가 나 있었다


여자끼리 산다고, 얼마전 술마시자고 했는데 거절했다고 밑에 층  저자식이 그러나 ,

이런 열등감까지 폭발해서 개념없고 싸가지 없는 개주인은 한사코 피하고 발발떠는 개를 끌어안고

울었다............ 또 한번 짖으면 죽여...........라고 , 아랫층 인간한테인지 개한테인지 자신도 모호한 대상을 향해 이를 부드득 갈며 ,, 개를 하염없이 쓰다듬으며 ,,,,,,,,,,울었다


돈 많이 벌어서 전원주택으로 이사갈게. 그때까지만 살아라. 그때까지만 눈치없이 짖지마라

개념도 없고 싸가지도 없고 성질만 드러운 개주인은

한번만 더 아랫층 개자식이 코앞에서 욕하고 소리지르고 문을 쳐닫는 일이 생기면

기필코 개를 팬것처럼 그 개도 패주고 개값을 물어주리라고, 무례에 대한 보답을 꼭 해주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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