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도련님이 이제 결혼 적령기에 접어들고 있어요.
군대다녀오고 대학 졸업하고 , 취업준비하니 곧 30 되겠더라구요.
일찍 사회생활 시작한 친구들 중에는 결혼 한 친구도 몇몇 있고, 준비중인 친구들도 있답니다.
근데 결혼하는데 보통 1억은 기본이라고 하더라구요.
대출을 받든,부모의 도움을 받든.. 1억도 작은거라고 결혼한 친구들이고~ 준비하는 친구들이고~간에
얘기들을 그리 하니 걱정이 많이 드는가봐요.
사실 취업준비생인데 언제 그리 모으나 싶은게...맘이 무겁다 하더라구요.
시부모님도 여유있는 사정이 아니라 결혼때 도와주시기도 힘들거 같고..
저희 친정부모님도 이제서야 노후 준비 하신다고 제작년에 가게를 오픈하셔서 운영하고 계셔요.
처음부터 장사가 대박나는게 아니라 고생 많이 하셨지요.
아직도 이름 알리느라 고군분투 하시구요~
그런거 보면 참...어떤게 먼저인지 고민입니다.
자식들 미래준비는 언제까지 부모의 도움을 줘야 하는것인지~
또 내 노후는 언제부터 준비해야 힘들지 않게 노후를 보낼수 있는것인지..고민이 많네요.
대학 등록금들 보면 허리가 휘청할정도로 많이 나오는데
그걸 4년 내내 뒷바라지 해주고~ 취업준비까지 시켜줘야 하는게 부모의 몫인지~
아니면 결혼까지 책임지고 준비해줘야 하는것인지..참 모르겠네요.
저도 부모님의 도움을 받긴 했지만 아주 작은 부분이거든요.
거의 밑바닥 부터 시작한터라 고생도 많이 했고 힘들긴 했지만
부부사이에 그정도 동고동락이 있었기에 서로의 고마움이나 소중함도 깊어지지 않았나 생각이 들어요.
근데 그것도 젊으니 고생하는 맛도 알았는데, 노후에 또 그런 고생을 겪으면 견딜수 있을지..
시고모님은 아주 부유하셔서 40을 바라보는 아들내외의 집도 사주시고 적금도 들어주시고 하시는데
아들은 너무 부유해서 그런가 포커로 집을 한번 날렸거든요.
그런거 보면 무조건 적인 베품은 정답도 아닌거 같구요.
무조건 자식을 위해서 희생하다가 고생하는 노후를 맞는것도 아닌거 같구..
두가지를 적정선에서 준비하는것도 참 어려운 일이고~~
요즘 많은 생각을 하게 되네요.
자식들이 머리가 커지고 뒤돌아서면 배고프다고 그러구..
쑥쑥 자라는걸 보니 대견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걱정도 되요.
저 녀석들 뒷바라지를 잘 할수 있을까 싶어서..ㅎㅎ
아~ 두가지를 계획있게 준비해두려면 더 알뜰해지고 바지런해져야 하는것 밖엔 없는거 같아요.
한번뿐인 인생..허망하지 않게 알차게 보내려면..^-^
현재든, 노후든..행복하게 보내야지요.
에궁..머리가 복잡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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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랑공주
저와 공감가는 부분이 참 많은것 같네요.
결혼할 시동생들이 있는건 아니지만
요즘은 결혼식을 하자면 동이 많이 들어어서
기본적으로 부모가 어찌해주지 않는다면
본인들이 다 알아서 해야할 몫인것 같아요.
우리 시동생들도 다 자기네들이 알아서 했어요.
노후문제도 그래요.
지금 당장 중, 고 아이들 교육비랑 먹고사는 문제 때문데
생각지도 못하고 살고 있다는것자체가 스트레스이긴 해요.
어찌 살아가야할지, 자식들을 어찌 키워야할지, 부모님은 또 어쩌고요,
시어머님은 연로하신데 시골에 계십니다.
에고,,,,,,,고민이 끝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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