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즈톡톡

심심할 때, 힘들고 팍팍할 때, 격려와 위로가 필요할 때,
그리고 우리들의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입니다.

고백

글쓴이 이경식

등록일 2010-04-16 14:33

조회수 953

글자확대 글자축소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네이버밴드 페이스북 트위터

 




                               고백 / 이경식


 


 


< …여인 >


그대와 사랑을 할 수 있는 건, 내가 남자이기 떄문이겠지만


남자이기 이전에 사랑보다도 더욱 깊게 황홀해 하고 있는


내가 보인다면


이 황홀함 속으로 함께 들어가길 원한다면


그대여!


부끄러워도 좋을 원초적인 모습으로 오렴아


유혹이어도 좋을 에덴의 여인처럼 오렴아


 


< …그리움 >


우연한 눈빛 스치다 잠시 여인의 자태에 마음을 빼앗겨


눈빛도 마음도 어쩌지 못 할 작은 그리움을 만들어 내던 그 날을


순간이라 여기며 지나칠 수도 있었건만


한 번 스치고 나면 다시는 만나지 못 할 운명임을 알아버린 가슴은


현실이라는 길 위에서 잠시 떨어져 나와


이대로 백치가 되어도 좋을 어린아이처럼…… 아!


그대의 미소에 취하여 그대의 모습에 빠지며


이렇게 타오르는 설레임에 마음의 문을 열며


하염없이 기다리는 수 밖에는!


 


< …기다림 >


나는 사랑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목석처럼 삶을 살다가


너와 함께 가슴이 타올라도 좋을 긴 입맞춤을 하려고


이렇게 조용히 눈을 감았다


만약, 네가 나의 이러한 마음을 모른다 하면 나는 다시


사랑을 모르는 목석이 되어버리고 말 것이다


 


< …고백 >


좋아한다, 는


한 마디 속삭임에 온 밤을 잠 못 이루게 하는


정말 사랑스러운 여인이 영원히 너였으면!


 


 


                                                       http://cafe.daum.net/kyeong44페 ……………클릭,  Celine dion – when I need you ,…..



풀무원 반듯한식 진한 사골곰탕, 500g, 6개
스크랩 추천0
X

마이 페이지 > 스크랩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소중한 글에 감사 댓글 남겨주세요.

 담기 인쇄 답글 목록 글쓰기


글수 글수(36,037 )
쓰기
번호 제목 글쓴이등록일조회수
25960   어제 바빴어요 글짓기에 가느라..ㅋㅋ 6 맘마미아..2010-04-18562
25959   한우 갈비탕이 그리워요 6 teresung..2010-04-18930
25958   민속촌에서의 전통혼례 6 네모왕비..2010-04-181209
25957   서울 시립대뒷산 배봉산의 땅나리 (야생화) 4 현이2010-04-18533
25956   아침식단은 3 teresung..2010-04-181058
25955   친구 결혼이네요. 4 주환엄마..2010-04-18709
25954   이제 슬슬 자야겠어요 2 이겨울님..2010-04-18536
25953   우리 아들이 독감에 결렸네요.. 4 이겨울님..2010-04-17497
25952   회사는 어려운데 결혼준비에 정신이 없어요 4 아임쏘울..2010-04-17563
25951   daum카페에 시스템이 바낍니다 4 자연2010-04-17762
25950   미즈가 열어네요 3 자연2010-04-17707
25949   홍릉수목원의 피나물꽃과 얼레지꽃 (봄나들이 좋은곳 강추) 3 현이2010-04-17868
25948   정신머리하곤 10 teresung..2010-04-17678
25947   엄마의 질투. 12 밥상차리..2010-04-172147
25946   즐거운 주말 되세요^^ 10 자연2010-04-17817
25945   article is deleted 하늘그네..2010-04-17112
25944   올리브를 보고~ 3 이경화2010-04-17603
25943   시험 본다고 엄마도 시험공부하네요.. 5 맘마미아..2010-04-16648
25942   2년만에~~~~ 7 아따맘마..2010-04-16653
25941   낙랑공주의 화려한외출~~~ 10 낙랑공주..2010-04-161102
25940   우리 아이랑 요즘 외출을 자주 하는데 3 이겨울님..2010-04-16491
25939   패션계가 주목하는 디자이너 10인 선정!! 1 이나짱2010-04-16700
25938   아 요즘 강아지 키우면서 느끼는것... 5 맘마미아..2010-04-161724
25937   자녀 흡연, 아빠와 대화가 필요해 1 홀리홀리..2010-04-16545
25936   내요금 돌리도~ 1 하늘천사..2010-04-16815
25935   고백 2 이경식2010-04-16954
25934   모두 잘됬으면 좋겠어요... 2 휴우2010-04-16685
25933   이제 이런걸 보는것도 얼마 안남았겠죠? 5 아따맘마..2010-04-16693
25932   팔베개. 4 밥상차리..2010-04-16877
25931   얼굴봐두 기억이 잘 안나요.ㅠ-ㅠ 5 아따맘마..2010-04-16711
25930   노래교실감니다 8 teresung..2010-04-161170
쓰기
검색 목록보기


풀무원 반듯한식 진한 사골곰탕, 500g, 6개
미즈 함께날다
이벤트·체험단

기간 ~

쑥쑥플래닛앤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