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저희집이 2층인데 1층과 2층사이의 복도 텀이 있어요.
그 텀에 옆집 자전거 한대만 놔져있어요.
근데 몇달전부터 누가 담배꽁초를 그 복도에다 버리는거에요.
그것도 3~4개씩..
가뜩이나 다른 층에 사는 사람들이 워~~낙 바빠서 복도 청소를 아예 하지 않기에
저희층만 제가 하거든요.
물청소 하면 지하에 사는 집에 물이 고여서 물청소도 못하고
일일이 걸레로 빨아 복도를 닦는데 것도 참 힘들더라구요.
그렇게 청소를 해놓는데 거기다 담배꽁초를 버리니 정말 꼭지 돌겠데요.
누군지도 모르겠고..
언제 피고 버리는지도 몰라서 그냥 청소할때 같이 버리고 그랬어요.
벽에 담배꽁초 버리지 말라고 붙여볼까~~ 하다가
그냥 청소를 하는걸로 택했죠.
요즘 세상 무서운데 아이들만 있을때 뭔일 있을까 싶어서요.
남의 집 앞에 담배꽁초를 계속 버리는 사람이 제대로 정신이 박혀있을거라 생각이 안들더라구요.-_-;;
그렇게 청소를 계속하다가 한번은 그냥 구석에 꽁초를 쌓아뒀어요.
10 여개쯤 쌓이도록 그냥 내버려뒀더니 어느날인가는 옆집 할머님이 치우셨더군요.
그러길 석달 걸린거 같아요.
진짜 너무 화가나고 짜증나고..-_-;;;
근데 언젠가부터는 담배꽁초가 보이지 않데요.
가끔 담배곽이 버려져 있을때도 있었는데 그것조차 없구요.
그게 벌써 한달이 넘어가네요.
청소할때 너무 편하고 기분좋아요.
깨끗이 청소해두니깐 버리는 사람도 미안은 했는가보네요.
드디어 담배꽁초에 벗어난거 같아 속이 후련해요..
그게 사람 심리라네요.
쓰레기가 하나라도 버려져 있으면 무심코 그곳에 계속 버리게 된데요.
그래서 거기에 꽃도 가져다 놓거나 깨끗이 청소해두거나 하면
쓰레기 버릴때 한번쯤은 생각해 본다고 어디서 읽은거 같아요.
꽤 오랜시간이 걸렸지만...
그래도 이젠 담배꽁초 안보니깐 넘 좋네요..아싸~~






> 


최신
이전




















낙랑공주
아~~~저는 긴얘기를 읽다가 마지막에는
그 담배꽁초 버리는 사람을 잡았다는 애기인줄 알았어요^^
끈기있게 청소를 했더니
그래도 양심이 조금은 있는 분이었나보네요^^
답글
자연
정말 머리가 아프죠
우리도 자주 담배꽁초 있어 쓰레기통에 버리시면 되는데 이것 왜 못해시는까요
답글
아따맘마
미수니
고생하신 보람이 있네요~~
공동주택에서는 서로간에 예의가 있어야 되는데 요즘 사람들보면 자기집만 깨끗하게하고 다른곳에 신경도 안쓰는것 같아요...
답글
아따맘마
맘마미아
흠 복도에다가 버린다는건 쫌..안좋네요... 저도 ..밖에다가 빨레를 넣었는데 언넘이~ 이불을 구멍냈어요..ㅠㅠ 암튼...담배피는사람들은.... 미워용....
그나저나 아따님 다행이네요 그래도 그 사람이 알고나서 안버리니 말이죠....
답글
아따맘마
이경화
그래도 그 사람은 양심이 있네요. 그것조차 느끼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계속 버리더라구요.
답글
아따맘마
하긴 그렇죠..
그럼 그나마 양심있는 사람 만나서 다행이라고 해야 할라나..ㅎㅎ
참 별의별 사람들 다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