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전에 엄마와 통화했습니다.
아침 운동하고 들어오신지 얼마 되지 않았는지,
아버지께서 전화를 받으시더군요.
목소리가 안 좋은 듯 하여 어디 편찮으시냐고 했더니, 기침을 한 번 하시더니
본래의 목소리로 돌아왔어요. ㅎ~
오늘도 담배 피우셨죠? 하니까 그렇다고 하십니다.
하루에 몇 개비는 피우신대요. 담배를 완전히 끊어야 하는데...
음식도 제대로 못 드시는데, 담배마저도 끊으라고 하지는 못 하겠어요.
그런다고 해서 제 말을 들으실 것도 아니고...
엄마는 부엌에서 아침 상 차리다가 전화를 받으셨어요.
애들은 왔다 갔냐니까, 며칠 전에 큰아들 집 근처에서 다들(큰아들네, 작은아들네) 만나서
저녁 함께 사 먹었다고~ 딸들은 없이 그렇게 아들들 며느리들하고만 시간을 보내니
마음에 걸리시는 듯 합니다.
제가 그랬지요. "그게 좋지 머~ 딸은 어차피 남 집에 준 건데."
우리 아들들 세대에서는 그렇게 되지 않겠지요? 아들이든 딸이든 가까이에 살면
자주 보게 될테니까요.
엄마 아버지 뵈러 대구에 가고 싶은 날입니다.
에구 도대체 나이가 몇 살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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떵거리맘
답글
소엽
에구 그렇군요...
저는 대구에 친정부모님 시부모님 다 계십니다.
건강하시면 좋은데, 이제는 연세도 있으시니...
또미
요즘은 친정가족들과 더 가깝게 지내는 거 같아요.
먼 거리에 살면 그게 어렵지만요.
전 어머니가 아무 일 없이 전화하면..
아..한번 가야할 때가 지났구나..하면서 뵈러 갑니다. ㅎㅎ
보고 싶으시면..가셔도..ㅎㅎ
요즘 꽃이 한창이라 길만 나서도 기분이 상큼해지더라고요..
답글
소엽
네에~
조만간 대구에 다녀와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