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반찬 준비 하고 있는데, 제 폰으로 전화가 왔서 받으니
울시엄니 전화였네요.
울 시엄니 왈 "너 지금 어디냐~ "
집이죠~~
" 너 왜 안오냐~" 하길래 어리둥절 해서 오늘 안 내려가고
월욜에 평택형님네랑 같이 시골 가기로 했는데요~ 했던이
울 시엄니 말씀으론 울랑구가 일욜에 집사람 시골 보냈다고 했서 기다리다
안오니 연락을 했다네요.
화요일 한식날에 제사를 지내야 되기때문에 미리음식 준비 할려면 하루 전날 월욜에
내려갈려구 준비하고 있었는데, 느닷없이 어머니가 음식 준비하러 안내려 오냐고 큰소리 치시니..
의이가 없었답니다.
제사에 울랑구는 못가고 저만 혼자 내려가야해서 평택에 계시는 큰형님네 차를 같이
타고 가야 하는데, 울 시엄니 제사가 화욜인데 이틀이나 일찍 내려 오라고 하니
제가 이해가 안되서 시엄니에게 무슨음식을 그리 많이 하실려고 이틀이나 먼저 내려오라고
하는냐고 ~ 월욜 오전중에 시골가서 송편만들고 부침개 만들면 되는데, 왜
그러냐고~ 제가 울 시엄니에게 큰소리로 말하니까 그때 서야 울 시엄니가 꼬리를 내리시면서~
니가 그래도 제일 만만한 며느리라 그런다고 말씀하시네요..ㅎㅎㅎ
아랫동서는 일때문에 못올것 같고, 큰형님이랑 저랑 음식을 해야 하는데, 울시엄니는
항상 제가 만만 한지 멸치 볶듯 저만 볶아서리~
가끔 화가 날때가 있는데, 어찌 생각하면 며느리 중에 어머니가 맘편하게 생각하셨서
그런가 부다 생각도 되지만, 또 한편으론 다른 며느리에게는 일을 잘 안시키고
둘째인 나만 들들 볶아서 짜증이 날때도 있네요..ㅠㅠ;
울 시엄니 마음에 들었다~ 안들었다~~하네요..ㅋㅋ
에효~~~ 낼 아침일찍 혼자서 평택으로 내려가서 형님네 차를 타고 시골 가서
빡시게 일해야 해용.
화욜일 제사 지내고 집에 올라오네요. 낼 모레 뵐께용.
미리 자취를 남깁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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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랑공주
꼭 부모님들은 그냥 지나가는 소리로 말한것도
다 새겨 듣고서
언제오냐, 출발했냐, 뭘할거냐,,,,,
걱정도 많으시고 신경도 쓰이지만
그래도 건강하시니까 그러시겠지요.
좀더 연로하시면 그리하라고 해도 못하실텐데.
우리 시엄니도 일할거 있으면 맏며느리인 저만 부르지요.
근데 시아버님 돌아가신 후로는
제사를 우리집에서 모시는 바람에
거꾸로 시어머니께서 우리집으로 오세요.
지난 2월27일 시아버님 제사때는 시어머님이 안오셨네요.
설명절 지나고 2주 후라서 바로 또 올라오시기 힘드신가 보더라구요.
가을에 김장때도 꼭 우리시어머님께서는 저만 부르시니
작년에 김장하러 가서 한소리 드렸네요.
이제 며느리 셋중에 돌아가면서 부르시라고.
근데 둘째나 막내며느리는 김장이나 많은 음식을 안해봐서
일을 못해서 그렇다네요.
그러면 둘째나 막내동서는 일을 못한다는 이유로
맨난 우리가 담아준 김장김치만 먹고
해보질 않았으니 이담에 나이가 들어도 김장도 못담아 먹겠다고 했네요.
저는 뭐 첨부터 잘했나요.
맏이라는 책임감이 있다보니 하다보니 그리된것이지.
아마 올해는 시어머니께서 농사지어 놓으신 김장배추로
둘째 동서나 막내동서가 담은 김장김치를 먹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답글
배해순
좋은마음으로 생각하시면 마음이 편하실거 같아요
시어머니도 편한 며느리가 있는가봐요
답글
이영미
저도 맏며느리라 그 심정 알겠어요. 작년이 시어머님께서 돌아가시고 이젠 모두 제 차례로 돌아왔습니다. ㅜㅜ
답글
미수니
힘드시겠네요..제사 끝난후에 푹 쉬세요~
답글
아따맘마
잘 지내고 오세요.
수요일은 푸~욱 쉬셔야겠네요.
넘 고생하시겠어요
답글
소엽
경화님이 일을 제일 잘 하고 성격도 제일 좋은갑네요.
어른들은 하여간 당신들께 잘 해 주는 며느리 귀한 줄은 모르시고...
잘 다녀오세요...
답글
떵거리맘
답글
맘마미아
에거...경화님 어르신분들은 원레 마음이 급하시나봐여....
안오면 어떻게 하면 올까나 싶어서 잔머리 쓰신분도 한둘이 아닌걸요..
경화님~ 몸조심해서 다녀오세요....
답글
teresung
아이고 엄니 ?
며늘 들이 다 알아서 제사 모실려고
마음먹고 잇는대
아니 집에 아이들이랑은 어쩌고
이틀씩이나 미리 오라고 하심니까 /ㅎㅎㅎ
며느리 둘이서 들어서면 후다닥 할것인데
다들 알아서 하게
놔두면 다 척척 제사 잘모시니
넘 보채지 마시고
기다리세요.....
답글
네모왕비
며느리 노릇하기 힘들죠?
잘다녀오세요
고생도 많이 하시구요 ㅋㅋ~~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