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프모임이 있어서 외출을 하고 돌아오는데 아침일찍 서두르느라고
버스에서 졸았거든요.
꾸벅거리면서 단잠을 자고 있는데 갑자기 느닷없이
"언니!!!" 하는 소리가 나는겁니다.
얼마나 컸던지 자던 제가 벌떡 일어났네요.
앞에서 꾸벅거리며 자던 학생도 놀래서 고개를 들정도였으니까요..
주변을 둘러보니 이제 막 전화통화를 시작한 아줌마였어요.
공공예절 캠페인으로 전화예절도 많이 알려졌고 교육도 많이 했는데...
고작 30 쯤 되어보이는 젊은 엄마가 그러데요. ㅠ-ㅠ
내용은 별 내용 없어요.
유치원 간식으로 호두과자 샀다~~ 언닌 뭐 샀냐~~
우리애는 왜 자꾸 체하는지 모르겠다...뭐 일상적인 얘기들이였죠.
근데 어찌나 쩌렁쩌렁 울리던지..
대각선으로 앉아있었는데 바로 옆에다 얘기 하는것처럼 고막이 터져나갈라고 하더라구요.
피곤해서 신경이 점점 곤두서고 짜증이 날 무렵...
20분간의 통화가 끝났지만..정말 너무 하더라구요.
버스에 사람이 없어서 저랑 앞의 학생이랑 번갈아가며 눈치를 줬는데도
아랑곳하지 않고 큰소리로 통화하더라구요. 아휴..
얼마나 머리가 울리던지..
집에 온 지금도 머리가 우~~~ 하고 울리는거 같아요.
아직도 전화예절 캠페인이 덜 알려졌나...
암튼 제발...눈쌀 찌푸리게 하는 행동들 빨리 없어졌음 좋겠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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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규엄마
정말 너무 하네요.. 한마디 하시지 그러셨어요.. 완전 민폐 지대로 인것같아요.
그사람. 당신이 반대 입장이었다면 더 펄펄 뛸 사람같아 보여요
답글
소엽
그 아줌마가 귀가 안 좋았나 보네요...
기본적인 전화 예절도 좀 없는 듯 하고~
예전에 한밤중에 버스 타고 제일 뒷자리에 앉아서 오는데,
바로 내 옆에 앉은 어떤 젊은 여자가 아주 짜증스럽게 전화를 받고 있더군요.
하도 거슬려서 전화 끊었으면 좋겠다고 했지요.
뭐라고 안 그러고 금방 끊더군요.
답글
아따맘마
저도 한마디 해줄껄 그랬나봐요. 에긍..
맘마미아
요즘 자기밖에 모르는것같아요 임산부 캠패인도 소용없을정도의 사람들이
앉을려고 기를 쓰는사람도 있고..폰이 울리는데도 못들은척 하는건지 무슨 심뽀가 저런지 몰라도
죙일 울려도 안받다가... 마치 3번 울려야 받는 그런분도 있고.. 어떤분은 꾸벅 꾸벅 졸면서 제 어깨에
기대는 사람도 있고 임산부가 앉아있는자리에 너 왜 내자리에 앉아 있느냐 이런식으로 어르신분들이 시비거시는분도 있고..앉을려니 가방으로 휙~ 자리를 낚아챈사람도 있고 버스에서 내릴 준비 할라니 마치 내 자리가 여깄다 아무도 못오게 어떻게든 막는 사람도 있고...갑갑해서 창문 쬐금 코딱지만큼 열었는데 춥다고 휙~ 닫아 버린사람도 있고 저도 많은일을 격었네요..
사람들이 다양한것 같아요 그러면서도 옛날 그 정이라는 시절은 있었던건지......
점 점 존재가 사라지는것 같습니다...
아따님도 고생많으셨네요....
아따님 그럴때 아무 소리도 안나는곳에서 조용히 있는게 좋은거 같아요
저도 이소리 저소리 싫어서 조용히 지낸답니다...
답글
아따맘마
teresung
정말 예의가 없고
공동생활하는대 상식이 무상식인 여자군요...
지하철 안에서도 그런사람
간혹 보여요..
눈길을 주어도 모른척 하는것지
원래 못되먹은건지
그런사람들 벌금이라도 매기면 안할라나 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직도 귓전에ㅔ서 윙윙소리가 들리나 봐요
조용한 음악이라도 듣고 마음달래세요
이땀맘마님
답글
아따맘마
그러게나 말입니다. 정말..넘 그러네요.
아이들 배울까 무서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