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있으면 만우절이네요.ㅎㅎ
잊고 산지 오래되었는데 인터넷을 많이 하다보니 문득 생각이 나네요.
지금은 왠만한 거짓말들은 눈치로 대번에 알아채는데
옛날엔 뭐가 그리 재미있고 웃겼던지요
저희 학교는 산 중턱에 자리 잡고 있었어요.
그러다보니 사찰이라는 별명도 있었고..ㅋ
그래서 유난히 뭔 날이다~ 그러면 더 심하게 했던거 같아요.
반끼리 바꿔서 수업을 하거나 앞문에 닭을 매달아놔서 선생님을 놀래켜 드리거나
뭐 이름을 바꾼다거나...하는 건 시시해서 그냥 하다 말았죠.
그러다 대번에 선배님들이 크게 사건 한번 터트린적 있어요.
야자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야 했는데 학교 화장실에 숨어있던 언니들 4명이서..
크게 한건 터트린거죠.
숙직을 하시던 선생님을 놀래켜 드린일인데 생각보다 일이 크게 나서 아주 많이 혼났던 기억이 나네요.
우선 모나리자 그림에 눈을 뚫어 작은 전구를 눈에 끼운후~~
선생님 숙직실에 가서 노크를 했죠.
물론 바로 놀래켜 드린건 아니고 몇번씩 노크해서 선생님이 나오시게 만들었데요.
문은 자꾸 누가 두드리는데 아무도 없으니...선생님은 정말 당황스러우셨겠죠.
가뜩이나 산속에 둘러쌓여 정말 밤엔 무섭거든요.ㅠ-ㅠ
그러다 마지막에 눈에 불을 켠 모나리자 그림을 들고 선생님께 와락 달라들었는데
선생님이 기절을 하셨다네요.
그 야밤에 119 부르고 난리도 아니였데요..
뭐 다행히 선생님은 곧 깨어나셨지만... 그때 정말 죽음의 문턱을 본 기분이라고 그러시더라구요.ㅎ
크게 한번 만우절 사건이 있은 뒤로 저희학굔 만우절 금지였어요
사소한 뻥도 금지~ 장난도 금지~~ㅋ
아..갑자기 생각하니 넘 웃기네요.ㅠ-ㅠ
그때 당시엔 아찔한 순간이였을지 모르지만 선생님께 각인된 추억이겠죠 ^_^ㅎㅎㅎ
그때가 왠지 그립습니다...
지금은 장난칠 만한 사람두 없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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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마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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