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삼형제>를 가끔 보는데
오늘 보니...둘째며느리가 무조건적인 희생,봉사를 이젠 접고
자신을 위한 공부를 시작하데요.
그렇게 다른 사람만을 위한 삶이 너무 허무하고 한심하다면서..
저도 가끔은 그런 생각 해본적이 있거든요.
내 나이 40 되었을때...아이들은 어느정도 커서 엄마 말두 잘 안들을테고
남편은 남편대로 바쁘고 전 그저 살림하는 사람으로만 집에 덩그러니 있으면 너무 외로울거 같은..
그런 생각이요.
제 친정 엄니도 우울증이 넘 심해요.
약도 10년째 복용중이고 3년전엔 아주 심해져서 제가 다 우울증에 걸릴거 같더라구요.
아마도 어느순간 찾아온 자유시간의 무력함..같은게 아닐까 싶어요.
할수 있는건 살림뿐이라 어디 취직하기도 힘들고 그렇다고 가족들과 마주할 시간도 별로 없으니
말이에요.
그러기전에 자신을 위한 약간의 취미나 관심거리를 만들어두면 좋은거 같아요.
본인을 위해서도 좋지만 가족들에게도 그게 참 좋은거 같아요.
우울증이 있는 당사자도 힘들겠지만 바라보는 가족은 더 가슴이 바짝바짝 마르거든요.
전 2년전부터 물고기 길러요. 화초도 기르구요.
물고기들이 서로 구애하고 짝짓기 하고 치어 낳고 하는 거 보면
인간과 다를바도 없고 구경하는 재미도 참 좋아요. 마음도 순화되는거 같구요.
취미를 갖으면서 시간이 무료하지 않고, 뭔가 더 삶의 활력을 얻은거 같아요.
물론 남편과의 취미가 같으면 더 좋겠지만 그건 쉽지 않구..ㅠ-ㅠ;;
그리고 올해는 자격증에 도전해보려구 컴퓨터 공부도 독학으로 하고 있어요.
공부에 손 놓은지 오래라...좀 힘들긴 하지만 그래도 2년안에 자격증 따려고 짬짬히 보고 있어요.
40세에 처음으로 자격증 공부를 시작해 7개의 컴 자격증을 따고 45세에 일본어까지 공부하면서
가정주부에서 일반 회사로 스카웃 제의를 받은 한 주부의 이야기를 읽고
지금부터도 늦지 않겠다는 자신감을 얻었어요.
다가올 내 노후를 위해서..
즐거운 취미와 나를 업그레이드 시킬수 있는 노력정도는 조금씩 해두어야 할거 같아요.
오늘 수삼을 보면서도 많이 느끼고 배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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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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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따맘마
맘마미아
답글
아따맘마
이정애
하기 쉬운 종목의 취미를 갖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저도 알아보고 있는 중~
답글
아따맘마
꾸준히 할수 있는게 좋은거 같아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