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농축산물 공판장에 가서 돼지 등뼈를 삿어요
간김에 돼지 껍데기도 삿고요
햇는대
어제 딸내 집에 가서
봄날 해도 길어지고 해서 뭔가 허전하고 하지않아요..
그래서 맘껏 며칠을 국걱정하지 말라고
이 애미가 힘들여서 만들어 놓은 감자탕 큰 들통으로 하나가득 끊여놓은것을
우리 딸내미가 어제 친구들과 그림자 쇼에 간 친구들에게
오늘 엄마가 지금 감차탕 많이 끊여놓을꺼라고 자랑을 햇나봐요
그래서 친구들 모두 몰고 와서
들통을 냇담니다 .
그리고 전화에 엄마 감자탕 다 먹엇어
친구들이 푸짐하게 잘 먹엇다고 하던대
하며 전화라 눈 하나 깜짝 하지 않고 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앗으나 잘햇다 싶어는지
애미 한태 전화해서 맛이 좋앗다고 자랑을 하니
아 .....이것 봐라
일 저지르고 잘햇단다 ...
아직도 애미는 슈퍼우먼인줄 알앗나
철이 없는건지 친구들이 넘 좋은건지
하지만 친한 친구들과 나누어서 먹엇다니
이걸 어쩌겟어요..
잘햇다 ..,잘햇어 누구 입으로라도 잘 먹엇음 됫다 ....
작년 가을엔 사위가 또 그짓을 하더니
감자탕 끊이는걸 보더니 어머니 감자탕 끊이세요
하더니 여?저기 전화를 하는거예요
아뿔사 저사람이 무슨 전화를 저리 하나?
햇더니 친구들 불러모으는 전화
술좀 올때 몇병 들고 오게 하는것이 아니겟어요
햇던 기억이 떠오르며
내가 하는말
그런대 다음엔 집에서 푸짐한 감자탕 먹을생각은 말라
햇지요...ㅎㅎㅎㅎ
애미에 심정을 몰라주는것 같아 조금은 서운햇지만
좋은친구들 곁에 많이 잇다니
그것으로 애미는 마음이 기뻣담니다 ..
그러게 이 애미는 정녕
자식들에 봉으로 살아가는건가 봄니다
애미는 봉이다
살아잇을적에 많이 이용하거라
마음속으로 혼자 되뇌엇담니다 ㅎㅎㅎㅎ
장봐서 무겁게 들고와서 정성껏 끊여준 애미에 힘들엇던 일은 삽시에
잊어버리게 되엇지만 말임니다 .....
그래서 오늘은 뭐 중요한 공부라고 하면서
애기를 부탁하고 간다니
이제 얼른 가서 예쁜공주님 과 잠시 밥먹여주고 놀아주고나서
노래교실 다녀오면
오늘 하루도 행복한 하루가 되겟지요....
이만 바뻐서
감니다






> 


최신
이전




















떵거리맘
답글
teresung
어쩌나 부모님 아니계시니
생각나게 해서 미안
떵거리님 잘 지내고잇죠?
다음에 서울에서 다시 만나야죠
아따맘마
ㅎㅎㅎ
정말 엄마 같은 엄마세요~
그런 엄마를 둔 따님은 아마도 친구들 사이에서 인기 캡짱일거에요~
훌륭한 엄마를 둔 덕분에 좋은 친구도 사귀었으니~~
나중에 잘 모셔라~~ 하세요 ^_^
답글
teresung
그래요 엄마가 살아 실적이 제일로 좋은것 같아요
그런데 좋은것이 별로 없에 지내게 해서 오히려 미안함니다 ..
잘 해 줘야 하는대 말이예요
벼리
맞아요...해줄수 있을때 기쁨을 느낍니다.
애미라..넘 정겹고, 삶의 무게가 느껴집니다..
베푸시는 모습..넘 멋지십니다..
답글
teresung
아직도 그런대로 건강하니 다행이고 말고요
열심히 잘해주어야 하는대
그렇지도 못한것 같아
애미는 늘 죄스러울때가 더 많아요 ㅎㅎ
분꽃
행복한 일상이십니다
엄마는 영원한 봉 맞죠 ~
솜씨좋은 엄마
친구들에게 자랑 그득
이세상에서 무엇보다도 바꿀수 없는 엄마 마음에 든든한 빽 입니다..
답글
teresung
그냥 먹이고 싶을때
해주는것뿐이지요
든든한 빽이 된적도 사실 없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