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세무소를 다녀왔고 오늘은 종금사를 다녀왔어요.
근데요..
두군데는 좀 어렵다는 느낌이 들잖아요.
세무소는 법관련쪽이고~종금은 증권쪽이니...
은행만 다니는 저로서는 참 쉽게 발 들여놓기 쉽지 않은 곳이거든요. -_-;; 아 나만 그런가..? ㅠ-ㅠ
특히 세무소는 처음 해보는 경정청구를 하는터라 얼마나 버벅거리고 물어본거 또 물어보고~ -_-;;
얼마나 바보같았게요. ㅠㅠ
근데 세무소 담당자님이 너무 배려심 깊게 설명을 잘 해주시는거에요~
생글생글 웃으신건 아니였지만~일거리가 수북히 쌓여있는 책상 한켠을 비우고
저에게 조목조목 조용하게 , 천천히 잘 설명을 해주셨어요.
암만 들어도 버벅거리니 아예 샤프로 적을 곳에 미리 적어주시더라구요. + ________ +
정말 짜증 한번 안내시구~ 질문하는데로~ 답변 다~~ 해주시고~
또 제 생각을 말씀드리면 번거로울 텐데도 다시 한번 검토해주시고~~
넘 편하게 해주시는게 아닙니까..오오~
정말 어려운곳이라 주눅들어서 두리번거리던 저를 이틀동안 잘 가르쳐주셔서 이젠
경정청구의 달인이 되었어요 -_-;;;
남편것도 오늘 다시 새로 해서 36만원 환급 예정이에요. 허~~억!! 흐흐흐..
은행같은데 암만 다녀도 담당아니라고 몇번을 뺑뺑이 돌리고 담당자는 모르쇠로 일관하는 경우가
허다해 세무소 갈때도 걱정이 참 많았는데~ 넘 잘 도와주셔서 감사했어요.
그리고 종금사에 가서 새계좌를 무려 5개나 만들었는데요 (가족수대로 만들다보니 -_-)
2시간 가까이 걸리더라구요. 쓰는것도 많구..해서~~
근데 담당직원분이 웃으시면서~
"지루하시죠~ 최대한 빨리 해드릴께요~`" " 제가 도장 찍겠습니다~~" 말도 걸어주시고
나중엔 커피도 가져다 주시면서 넘 잘해주시는 거에요~
생글생글 미소 지으시면서~~ 농담도 하고~ 아이들 얘기도 해가면서
2시간을 훌쩍 보내고 왔어요.
제가 엉치가 안좋아서 오래 앉아있으면 엉덩이가 엄청 아파 며칠 고생하거든요.
근데 너무 친절해서인지 고통도 모르고 그냥 왔네요 ㅋ
하루동안 친절한 두분을 만나고 오니 너무 기분이 좋았고~ 감사한 마음이 들었어요.
물론 다들 하시는 일이지만 세상엔 불친절한 사람들이 사실 더 많거든요.
그분들 뵙고 나니 저도 거울 다시 보게 되더라구요.
인상이 너무 굳어있진 않은지~~ 웃는게 어색하진 않은지..
나이가 들면 들수록 입꼬리가 자꾸 내려간데요.
인상쓰고 입 다물고 있는 날이 많아서요~
자꾸 웃고~ 미소짓고~ 하면 남이 볼때도 기분좋고~ 그렇게 되는거 같아요.
더불어 친절과 배려가 몸에 베이면 상대방에게도 참 좋은 느낌을 주는거 같아서~~
저도 다시 한번 제 얼굴표정과 말투를 돌아보게 되더라구요.
매일같이 친절하고 기분좋은 사람들만 만났으면 좋겠어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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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마미아
세무소 진짜 어려워요..그래도 아따맘마님께 신경질 한번 안내고 잘 해주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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