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래미와의 한판

글쓴이 손희경

등록일 2010-03-12 09:00

조회수 6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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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다 일어날 때 우는 5살 성무군.

큰녀석이 울면 3살 성민군도 같이 울고..

어린이집에 가야하는 시간까지 기절모드네요.


오늘도 일어나서 징징.. 이유를 말하면 어떻게든 해보겠는데 무조건 울고만 보는 ㅠㅠ

조근 조근, 필요한 걸 이야기하면 엄마가 노력해 본다고 해도 징징..

결국 둘째만 준비해서 그럼 동생만 가서 넌 집에 있어.

했더니 그건 또 싫답니다.

울면서 '엄마가.. ?? ...'

무슨 말인지 알아 듣지는 못하겠고, 내려오라는 휴대폰의 울림이 저를 욱~하게 했네요.

결국 머리 두세번 쥐어박히고, 어린이집 다녀와서 보자는 협박에 울고불고.. 보냈네요.


저 어렸을 때 생각해서 아이에게 맞춰 주고 싶은데

정말 어렵네요.

한녀석이면 정말 안아주고 해줄 것 같은데, 두녀석이니 큰아이에게 더 많은 기대를 바라나봐요.

에휴..

맘도 복잡하고, 괜시리 꾸물꾸물한 아침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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