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
한편으로는 참 잘됐다 싶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자꾸 눈물이 나네요
벌써 이회사에 몸 담은지 8년차네요..!!
그동안 좋은일 나쁜일, 모두 겪고, 좋은 감정 나쁜 감정 많았고,
좋은 사람도 많이 만났는데...
오늘 드디어 말씀드렸어요
회사 그만 두기로...
이제 집에서 세 아이와 아옹다옹 남편하고 아옹다옹 튀격태격 싸워야 할거 같아요..!!
직장 그만 둔다고 사람 구해 달라고 말씀드렸더니
아들 갖더니 이제 키워보고 싶냐고 오래 있을줄 알았는데, 하시네요..ㅋㅋ
나름 오래 있고 싶었지만, 제가 없는 3개월동안 제 자리를 한사람이 같이 봐줘야 하는데
말처럼 쉬운게 아니라 자리 내주기로 했어요..!!
쉬운 결정은 아니였지만, 한편으로는 잘했다 싶어요
내년에 큰 녀석도 학교 가고, 저도 학부형이 되는데, 아이들 공부도 봐줘야 할거 같고,,ㅎㅎ
한편으로는 시원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섭섭하기도 하고 오만가지가 교차하는 시점이네요.
전무님이 부르시는데 갑자기 눈물이 왈칵 쏟아져 눈물 감추느냐 혼났네요...
이런게 바로 정이고 그런가봐요..
오늘 저녁에 동료들과 삼겹살에 맥주 살짝 걸쳐며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고 들어와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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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여니맘
직장생활도 좋지만 집에서 또다른 행복한 일들이 기다리고 있을꺼예효~!!
힘내세요~!저도 지금 아이를 낳고 거의1년넘게 직장에 안나가니...버스노선도 가물거리고..ㅋㅋ
그렇지만 육아에 대해선 많이 알게되었답니다.ㅋㅋ
답글
천자맘
아~ 그렇군요..!!
항상 직장생활에 규칙적인 생활에 익숙하다가 육아를 하면서 게을러지기라도 하면 어쩌나
살짝 겁도 나네요..!!
윤석맘
정말 시원섭섭하시겠어요..
큰걸 위해서 작은걸 버렸다고 생각하세요..
중요한 결정 잘하셨습니다.
우리아이들 엄마가 키우는게 젤좋잖아요..ㅎㅎ
답글
천자맘
윤석맘님 감사합니다.
맞아요..!!
돈이야 다음에도 벌써 있는거니까
아이들이 엄마의 손길을 필요로 할때 가까이에서 항상 지켜줘야 겠죠?
애니
저는 공장에서 서울 본사로 올때도 공장에 계시던 분들과 헤어지게 되니 울게 되더라구요.
그런데 정인가봐요. 하여간 어렵고 중요한 결정하셨네요.
좋은 결과얻으시길 기원하겠습니다.
답글
천자맘
정말, 좋은 정이든 나쁜 정이든 한번 들면
끊기 어려운거 같아요..!!
한동안은 우울할거 같아요..ㅎㅎ
미니장미
이제 집에서 새롭고 행복한 생활 하시면 되겠어요^^
아이들이 셋이나 되다보니 더 바깥생활 하시기에 힘이 많이 드셨겠네요~
답글
천자맘
아이들 이것저것 챙겨줄것도 많고 한데 정말 벅차더라구요.!!
이제 셋이니 정말 엄두조차도...ㅎㅎ
맘마미아
천자맘님은 동료분과 좋은추억이 많으신가보네요..
그만둔다는건 참 어려운 결정이셨을텐데....
잘 될꺼에요..^^
답글
천자맘
맘마미아님 감사합니다.
얻는게 있으면 잃는것도 있는 것이겠죠?
좋은 사람들과 떨어지는건 아쉽지만, 저희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사랑을 줄수 있어 좋아요
송화
내가 몸담고 있던곳을 떠난다는것은
만감의교차가 생기는건 당연한거죠
어느선택이 잘했는지는 본인이 하기나름이겠ㅈ됴
아이들을 위해 엄마로써 아내로써 열심히 살아가는것도
중요한 일이니까요
잘하셨어요
답글
천자맘
송화님 저 잘한거 맞죠?
생활해 보니 둘이 벌어 부자가 될줄 알았는데
서로 맘에 상처만 깊어지고, 아이들만 심리적으로 불안해 지는거 같더라구요
자연
미안하요.
천자맘님 일하고 계시는지 몰랐어요.
오래동안 일하고 계셔네요.
너무 수고 많아셨어요.
답글
천자맘
언니 무슨 그런 말씀을요..!!
아이들에게 미얀하죠..
앞으로 미얀했던거 하나하나 챙겨줘야 할거 같아요
쏙이♡
언니~~ 시원하시면서도 섭섭하실거 같아요.
말도 많고 탈도 많았을 회사에서 이제 떠난다는
생각을 해보면 만감도 많이 교차하실거 같은데요.
그간 수고 많이 하셨어요~ 천자도 곧 세상에 빛을 보겠는데요?
천자 조카 태어나면 참 궁금하기도 하네요 ㅋㅋㅋ
답글
천자맘
ㅋㅋ
글치?
한편으로는 시원하면서 한편으로는 섭섭하네,,ㅋㅋ
직장에도 욕심이 많은터라.. 어느것 하나 놓치기 싫어하는
난 욕심쟁이 횻횻횻...ㅋ
낙랑공주
에그,,,,,그동안 고생 많이 하고 일했는데
이런저런 일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 가겠지여.
그러나 사랑하는 가족들 속에서 아웅다웅 해가며
지지고 볶으며 가족들 뒤빠라지 해가며 사는것도
일하는거 이상으로 보람이 있는 일이기도 해.
그럼 이제 퇴직하면 전업주부로 돌아가는 거네.
한편으로는 축하를 해야겠구먼.
남자들과는 달리 여자들은 일을 하면서도
언제가는 가정으로 돌아가야한다는 생각을 항상 가지고 하게 되잖아.
이제 제 위치를 찾는것이라고 생각하고
천자와 민정이, 민지와 함께
더 좋은 시간들을 만들면 되는 거여.
답글
천자맘
네, 언니 앞으로 돈이 많이 부족해서 싸움도 하겠지만,
슬기롭게 잘 대처하며 하루하루 가정을 따뜻하게 꾸며 가려고요
은지맘
그러게 아쉽고 그렇죠...
저도 직장 그만둘때 그랬거든요...
오늘 저녁에 좋은시간 보내고 오세요~!!
답글
천자맘
전부터 그만둬야지 하면서도 쉽지가 않더라구요
울 천자 덕분에 정말 어려운 결정 한방에 해 버렸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