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응... 울 남편 새벽 5시 30분에 아침 먹습니다. 남들보다 조금더 일찍 나가긴 하는데... 꼭 밥 먹고 다시 누워요... 한 6시 5분정도까지 누워있다가 씻고..... 씻고 응~하는 시간이 거의 30분이죠....
그렇다 보면 6시 30분 40분... 어떤때는 누워있다가 잠들어서 7시 다되서 나간적도 있죠...
매일같이 술 마시긴 해도 끄떡없이 아침이면 누구보다도 일찍 출근하던 사람인데...
이제 나이가 드는가봐요... 나보다 3살어리다고 그냥 마냥 젊게만 봤는데... 요즘 영~~~
그러다 일은 오늘아침에 치렀네요....
갑자기 남편이 새벽에 일어나더니.. 나 일어나야 되는거 아냐?! 그러는 겁니다...
그래서 그랬져... 머야... 오늘 일요일인데 얼렁 더자...
남편 왈.. 너 미쳤냐? 오늘이 왜 일요일이야....
어머나... 나 미쳤었나봐요.. 얼렁 일어나서 시간을 보니... 7시 30분.... 정말 오마이 갓입니다...
보일러 돌려 신랑 화장실 보내고 전 신랑 갈준비 옷이랑 핸펀이랑 정리하고 있었어요...
근데 너무 이상해서 핸펀을 보니... 어제도 멀쩡하던 핸펀이 왜 꺼져있는걸까요?
신랑 열받아서 물 한잔 마시고 나갔습니다. 아침안먹으면 죽는 사람인데.... 직장까지 죽지 않고 갔는지 참.. 걱정입니다... 집에서 밥먹고 가서 직원들이랑 라면먹거든여.. 매일... 근데.. 라면먹을 시간도 없으니....
잘 갔다온다는 말도 안하고... 문도 안닫고 나가버리네요...
가만 가만 생각해보니... 일요일이라고 아침에 무심결에 말한걸 보니... 꿈꾸면서 일요일이라 핸펀 껐나봐요...그것밖에는 없는거 같아요.... 신랑보내고 씩씩 거리다 저두 다시 잠들었는데.. 꿈에서 신랑이랑 열심히 싸웠습니다....
아니... 오늘 꿈은 당최... 꿈이 아니라 다 생시같네요....
저두 하루가 다르게 늙어가나봐요.... 정말.....
어쩜 그렇게 꿈하고 현실하고 뒤죽박죽인지... 오늘이 참 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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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자맘
저도 그럴때 았어요
ㅋㅋ
정말 난감하셨겠어요..!!
답글
은지맘
헤헤..그럴때가 있지요...
저도 가끔 그래서 남편이랑 서로 웃곤해요...
답글
쏙이♡
저도 꿈이랑 현실이랑 구분이 안간적도 많아요.,...
일을 하는 입장으로 혼자서 일어나고 씻고
밥도 알아서 먹고 나가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답글
송화
ㅋㅋㅋ
그럴때가 있어요
꿈결에 헛소리 하기도 하고...
알람을 확인하고 주무세요
답글
자연
저도 미안하는데 웃었어요.
너무 피곤하셔는다봐요.
힘 내세요^^
답글
맘마미아
ㅋㅋㅋㅋㅋ넘 피곤하셨던거 아닌가요??피곤하면 무슨요일인줄도 몰라요..^^
답글
제비꽃
저두 웃어도 되져? ㅎㅎㅎㅎ
힘 내세여 경희님 !
답글
<포동>쌍둥
ㅎㅎㅎ 최경희님은 힘든 하루 보내시는거같은데..웃어서 죄송해요..글이 너무 재미있어서..ㅎㅎ
저도 그런적이 많어요 ㅎ 회사 다닐때..7시에 일어나서 화장하고 9시까지 출근했는데..어느날 일요일인지 알고 푸욱~~자는데..전화벨이 울리네요..회사직원 왈:실짱뉨~않나오세용? 어제 술퍼 드셨어용??
잉..야~~~너 왜 전화질이야~~~일요일날에~~잠좀자자~~했더만...실짱뉨~~오늘 금요일입니닷!!
화장은 커녕~이빨만닦고 후다닥~~~회사로 출근했던 적이 있었어요~아주가끔 그래요 아직도 ㅎ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