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기는 택배 에피소드

글쓴이 1311

등록일 2010-01-17 12:15

조회수 1,6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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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택배가 하도 안 와서 “몇 시쯤 물건 받을 수 있을까요”라고 문자 보냈더니 답장이 “현관문 앞에 숨겨놨으니까 찾아보세요. ㅋㅋㅋ”
◆ 집에 아무도 없어서 택배 아저씨한테 택배 물건 창문에 넣어달라 그랬는데 나중에 인터넷으로 조회해보니까 ‘수령인: 창문님’.
◆ 어떤 분이 택배가 하도 안 오기에 배송추적해봤더니 ‘장독대中’ 이렇게 돼 있었다. 이게 뭔가 하고 기다렸는데 계속 안 와서 택배회사에 전화했더니 “아, 그거요. 고객님 댁에 장독대 세 개 있으시죠? 거기 중간 장독대에 넣어놨다고 하시는데요.”
◆ 나는 전화 받을 때 “하지메마시떼”라고 하는데 어느날 전화가 왔음. 나는 평상시처럼 “하지메마시떼~”라고 했음. 근데 말을 안 하는 것임. 그래서 내가 다시 한번 “하지메마시떼~!” 이러니까 그 사람이 “태…, 택배데스.”
◆ 지난번 옷 주문할 때 배송시 요청사항란에 “배달 올 때 벨 누르고 ‘공주님 나와주세요’ 라고 안 하면 안 열어주겠음. 뿅” 이랬는데 진짜로 배달 와서 “공주님 나와주세요” 하는 것이다. ㅋㅋㅋ 택배 받으면서 민망해 미치는 줄….
◆ 받는 사람 이름을 ‘주님’으로 했다가 “주님 계세요? 주님!” ㅋㅋㅋ 그때 가족 모두 모여 있었는데 울 엄마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가 보다. 은혜받으시겠네”라고 하시고…. 나는 그때 쪽팔려서 택배 못 받고…. ㅋㅋㅋ 미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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