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8살난 아들이 하나 있습니다.
하루는 아이가 입고 있던 티셔츠를 열심히 들여다보길래 뭐 묻었나 싶어서 가까이 가 보았습니다.
"왜?"
"엄마. CAPE TOWN이 뭐예요?"
부모님이 여행다녀오시면서 선물로 사오셨던 기념품티셔츠^^
아들은 티셔츠에 써있는 글자를 읽고 무슨뜻인가 고민중이었던 것이지요.
"음. 케이프 타운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수도야."
그러고나니 우리 아들이 수도라는 말을 아나? 싶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엄마 특유의 교육모드로 돌아서서 대화시작.
"아들, 대한민국의 수도는 뭐지?"
(저의 계획은 아들이 서울이라고 대답하면 '맞았어~ 그것처럼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수도가 케이프타운이야' 로 이어지는 dialog를 완성시키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아리수요!"
너무나 당당하게 대답하는 우리 아들때문에 할말을 잃고 말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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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ㅋㅋ귀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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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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