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덟살인 큰 아이가 지난 주일 예배후 점심시간에 아이들끼리 모여서 놀다가 다퉜나보더라구요.
남편이랑 나는 교회식당에서 밥을 먹고 있는데 큰 아이가 울면서 오지 않겠어요..
그래서 왜 그러냐고 물었더니 언니들이 편을 가르고 자기와 놀아주지 않는다면서 눈물을 찔끔 흘리더군요.
그 전부터 자주 있었던 일이라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밥을 마저 다 먹고 아이들이 모여놀던 곳으로 가보았지요. 큰 아이는 부모라는 후광을 업고^^ "** 언니, 그러지 마. 우리 엄마 왔어!!" 하고는 집으로 갈 준비를 했고 다섯살짜리 둘째도 집에 가려고 신발을 신으면서 "치, 언니들은 치사빤스야~~. 힝"했답니다.
우리 부부에게 빵~터지는 웃음을 안겨준 둘째 머리를 쓰다듬으며 집으로 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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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천사
요즘 아이도 "치사빤스"라는 말을쓰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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