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이라서 아무것도 하지않고 쉬고 싶은 마음은 항상 있지만
남편은 토요일 오전에 나간 사람이
일요일에도 들어오지 않고 소식도 없고.
고등학교 입학은 점점 다가오는데 교복도 사야하고 해서
집안일 대충해놓고 동계올림픽 조금 보다가
교성이하고 교복사러 다녀왔어요.
교성이가 덩치가 조금 커서 두군데서는 싸이즈 맞는게 없어서
여러군데 헤매다가 겨우 한군데에 맞는게 있더라구요.
키가 180이나 되다보니 고등학교 교복을 완전히 헤비급으로 샀네요.
그것도 3학년 되면 작아져서는 달랑 올라가게 되겠지만
교성이가 아주 큰것은 싫다고하고.
딱맞는걸로 사달라고 하네요.
와이셔츠는 원래는 두개는 사야하는데 하나만 샀어요.
원래는 238,000원인데 와이셔츠 하나 빼서 208,000원 주고 샀어요.
그렇게 해서 교복하고 체육복 사고 바로 이름표 다는 곳에 가서
이름표 6,000원 주고 다 달고 나니까 신발까지 사달라고 하네요.
운동화를 중2때 사준 기억이 나는데
작아서 발이 아프다고 하네요.
이렇게 엄마가 함께 나온 김에 사달라고 하네요.
그래서 또 교성이가 원하는 것으로 신발도 하나 사주고
교성이만 사주고 교동이는 안사줄수 없으니
집에 전화해서 교동이꺼도 똑같은 걸로 칼라만 다르게 샀네요.
그래서 신발 39,500원짜리 두개 샀어요.
집에서 출발하기전에 교동이가
시장에 나가면 꼭 떡갈비 사오라고 하더라구요.
예전에 교동이하고 시장을 나온 기억이 있는데
그때 먹었던 떡갈비가 참 맛있었나봐요.
예전에는 호떡하고 붕어빵을 많이 팔았는데
요즘은 그대신 떡갈비집이 시내에 많이 있더라구요.
시대에 따라서 간식으로 먹는것도 조금씩 변하나봐요.
떡갈비 5개에 만원이네요. 헐~~
오랫만에 큰아들 교성이하고 교복사러 시내에 나가서
멋진 데이트를 한 기분입니다.
아들들이 크다보니 이제는 아들하고 이렇게 둘이 나란히
함께 시내에 나갈 일이 많지가 않아요.
아들들이 이제는 엄마하고 함께 다니려고 하질 않아서도 그렇지만
엄마하고 나란히 가더라도 멀지감치 떨어져서 다닐려고 하네요.
거의 처음으로 이렇게 일요일에 쉰것 같아요.
가게를 하다보니 일요일이 평일보다 더 바쁜게 사실이거든요.
남편이 없으니 밥걱정도 안하고 편안하게
나머지 시간은 집에서 뒹굴뒹굴하면서 보냈어요.
꼭 사야할것들을 사긴 했지만
돈쓰는 재미도 쏠쏠하네요.
어제는 정말 한가롭고 즐거운 휴일을 보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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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마미아
답글
박경진
언니도 정말 바쁜 주말 휴일 보내셨네요..!!
주부들은 아이들 놀때가 더 바쁜거 같아요..ㅠㅠ
교동이 교성이 교복이며 체육복, 신발에 간식까지
정말 돈 많이 들어가네요
저도 내년에 큰 녀석 학교 들어가면 바빠 지겠죠?
답글
은지맘
필요한거 사셔서 좋으시죠?
주말이 더 바쁘게 지나간다는 말씀에 동의합니다...모처럼 이번에는 쉬셨다니 좋으셨겠어요..
주말 푹 쉬셨으니 즐거운 한주 시작하세요~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