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큰딸은 이제..
38개월입니다..
12월생이라..38개월이라도 나이는 다섯살이지요...ㅎㅎ
신생아때부터...
정말 많이 보채고 울었던 녀석...
밤에도 잠도 안자고 계속 안고 있어라 해서..
남편이랑 번갈아 가면서 잠도 교대로 조금씩 자고...ㅠㅠ
그러더니..
요녀석..
크면서도 까칠한 성격이 그대로 나타나더라구요...
기질이 너무 강해서..
엄마, 아빠한테도 휘어 잡힐려고 하지 않고..
그런 딸을 잡을려다가..
엄마, 아빠가 기가 차서 뒤로 자빠질뻔하는 경우가 많지요..
그러다 보니..
아아한테..좀 일찍 부터 체벌을 했어요...
도저히 다른 방법으로는 타협도 안되고..
좋은 말로는 아무리 타일러도 듣지 않고..
근데...
어렸을때는 매를 들어도..
더더욱 뒤집어 지고..
난리를 피우면서 절대로 잘 못했다 않더니..
이제는
매를 들면...
그 순간은 바로 "저자세"로..
"엄마, 죄송해요ㅠㅠㅠㅠㅠ"하면서 앙...울먹입니다..
그러면 한번 마음이 약해지고...
그 다음..
또
"엄마, 용서 해주세요~~~ㅜㅜㅜ"
울면서 말 합니다...
그럼...
딸 아이의 그 한마디에 이제껏 머리끝까지 치밀어 올랐던 화가
잔잔한 호수같이 가라앉고 말지요...
이제 고작 4살 남짓..한 어린 아이가..잘못을 하면 얼마나 한다고..
뭘 그리 용서 까지 빌일이 있을까요...
생각해 보면..
모두가..
엄마, 아빠의 인내심을 못 이긴 화들인데....
그런 딸아이를 보면서...
과연..
나는 얼마나 나의 잘못을 인정하고..
용서를 받아야 할일들이 있으면..
진정한 용서를 구하고 살고 있나....
돌아 보게 됩니다..
그리고 절실히 깨달은 것은...
측은하게 용서를 구하는자 앞에서 냉정하게 돌아 서기는...
정말 힘이 들것 같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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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해순
답글
박영희
뽀샤시
맞아~~
이제 어른들 말을 다 알아들으니
잘 타일러서 이쁜 공주로 키우세요^^*
답글
박영희
맘마미아
에구...마음이 ...
부모란게 참 힘드네요......
답글
박영희
그렇죠????
부모들의 마음은 다 비슷한거 같아요^^**
은지맘
저도 아이가 저를 이겨먹으려고 하는것 같으면 용서를 빌때까지 혼내는데...
그러다가 제마음이 더 아파집니다...
부모마음이 다 같은것 같네요...
답글
박영희
박경진
어느집이나 다 똑같은거 같아요...!!
한편으로는 찡하네요..
흠;; 이러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그게 맘처럼 쉽지 않아요...
답글
박영희
teresung
요즘 아이들 정말 영악해서 엄마들 자칫하면
자식한태 휘둘려요 ㅎㅎㅎㅎ.
세살 버릇 여든간다는 말 잇잖아요
옛성현에 말씀 귀담아 들어야 할것 같네요..
안되는것은 단호하게 설명해 주어 설득력잇게 말해 주면 되는것 같아요
무조건 안된다 하는것 오히려 아이에게 아무 효력도 없고요..
무슨일에나 되고 안되고에 정확한 판단력을 길러주면
될것 같아요
그래야 잘못한것에 대한 판단이 서지 않을까 해요
맹목적인 사랑은 사랑이 아니라고 봐요
어떤 정확한 사랑이 깔려잇는
방법만이 아이와 소통이 잘 될껌니다
용서가 무언줄 아는 영악한 딸아이에게 박수 보냄니다 .....
힘들지만 잘 다독여 가며
열심히 키우세요
영희님
답글
박영희
자연
아이들 정말 어린 때는 여러가지 어렵시죠
힘내세요.
화이팅~~~
답글
박영희
이겨울님
답글
박영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