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에 담가놓은 엿기름.
어제는 다향이랑 영화를 보았습니다. '퍼시잭슨과 번개 도둑', 그리고 '하늘에서 음식이 떨어진다면'
그리고 그저께 점심에는 떡볶이를 만들어 먹었습니다. 정희씨도 불러서 모처럼만에 셋이 식사를 했습니다.
떡볶이만이 아닙니다. 식혜와 핏자샌드위치와 팽이버섯 전, 어묵국을 만들었고, 저녁식사로는 월남쌈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엿기름에 밥을 삭혀서 밥알이 동동 떴습니다.
그 전날에는 김치찌개를 끓이고, 참치전을 부쳤습니다. 오징어채도 볶고, 콩나물무치고 깍두기도 담갔습니다.
잘 삭힌 식혜에 설탕을 넣고 팔팔 끓여냈습니다.
중부지방처럼 추운 날씨라면 베란다에만 내놓아도 살얼음이 만들어질 텐데... 라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남쪽지방에서는 실현가능하지 않으니까요. 그래 식혀서 냉장고에 넣어둡니다.
시원해진 식혜.
어제는 모처럼만에 족발을 먹었습니다. 고기로 배를 채웠던 것이 언제인지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오랜만입니다.
그래서일까? 무언가 시원한 게 먹고 싶어서 식혜를 꺼내 먹었습니다. 다향이가 말합니다.
"역시 아빠가 만든 식혜가 제일 맛있어." 그런데 엿기름이 별로였는지 색이 투명하지 못합니다.
다향이가 먹고싶다고 해서 물에 불리는 중인 고사리와 취나물, 그리고 무말랭이.
어제 영화를 보고 돌아오면서 마트에 들렀습니다. 어른들도 찾아뵙지 못하는 명절이지만 떡국은 먹어야할 것 같아서
양지를 조금 사고, 만두를 빚자는 다향이 말에 갈아놓은 돼지고기와 두부, 계란을 구입해왔습니다.
김치와 당면과 밀가루는 집에 있으니 내일은 만두를 빚어야겠습니다.
오륙년 전에 '지름신'이라는 단어를 여성단체연합에서 일하던 후배에게 처음 들었습니다.
요리에 발동걸린 건 뭐라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지름신을 알려준 후배가 미국에서 공부하고 있으니 물어볼 수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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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마미아
진짜 아빠가 하시는거에요??? ㅎㅎㅎ
그리고 밥상 차리는 남자님...알툴즈홈피에서 다운 받으신 알씨 로 사진을 열서 줄이시면 된답니다..^^
답글
맘마미아
사진은 알툴즈에서 알씨로 줄이셨나요??^^
그렇다면 올릴때 어떻게 올리냐면요 ..미즈 에서 블로그 설정 하세요 그곳에서 사진을 올리고
여기로 데리고 오면 된답니다..사진을 마우스로 쭈욱~~ 검개 그어주면서 복사 하시고 붙히면 되요..^^
밥상차리는 남자
죄송한 말인데 맘마미아님의 말씀도
뭔 말인지 알아들을 수가 없습니다.
제가 아날로그형 인간인지라...
죄송합니다.
박경진
헐..근데 왜? 저는 사진이 엑박으로 보일까요?
흠;; 아쉽네요..
다른 님들은 잘 보이시나요?
제 컴퓨터에 문제가?? 이론이론
답글
밥상차리는 남자
사진이 보이나 했는데.. 역시 아니군요.
미즈에 사진을 올리려면 크기를 줄여서 올려야 한다더군요.
그런데 제가 컴맹인지라 방법을 알지 못합니다.
누구라도 친절히 가르쳐주시면...
제주의 풍광을 담은 사진들도 많이 올릴 텐데...
자연
맛있겠어요
밥상차리는남자님도 즐거운 명절 보내세요^^
답글
밥상차리는 남자
예 자연님도 새해 복 많이 지으세요.
오늘 아침에 나물 볶고, 전 부쳐놨으니까
이제 내일 만두만 빚으면 설연휴를 느긋하게
보낼 것 같습니다.
분꽃
밥상만 잘 차리시는게 아니고
요리도 잘하는군요 ~~ ㅎ
답글
밥상차리는 남자
요리를 해야 밥상을 차리지요 분꽃님.
분꽃님도 새해 복 많이 지으세요.
분꽃은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기도 하는데...
teresung
즐거운 명절 보내세요
밥알이 동동 뜬 식혜
맛나보이네요....
참 잘 만드신것 같아요..
요리잘하는 남자가 대센데
좋으시겟네요..
답글
밥상차리는 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