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제가 사랑이 부족해서 일까요?

글쓴이 박경진

등록일 2010-02-10 11:48

조회수 1,0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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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저희 엄마가 저 때문에 많이 심란하시고, 신경이 쓰이시나봅니다.

아침부터 전화하셨어요..!

월요일날 어깨가 너무 아파서 입원하셨다네요..

그래도 혹시나 신경쓸까봐 전화 안 하다 잘지내나 궁금하기도 하고 해서 전화하셨다네요

30분은 통화한거 같아요..!!

바로 밑에 동생이랑 통화했는데, 제가 부모님 사랑이 부족해서 그런거 같다고 했다네요..!!

저희 엄마 말씀은 그래도 제가 첫째로 태어나 부모 사랑 제일 많이 받으며 자랐는데 무슨 소리냐고..

흠;;

엄마말씀이 다 맞기도 해요...!

첫째라 제 경험으로 봐서도 그렇고 사랑과 관심을 제일 많이 받으며 자라난거 같긴 해요

하지만, 동생이 생김으로 인해서 그 자리가 배려와 양보가 아닌, 소홀함과 무관심으로

채워졌던거 같아요

한편으로는 많이 혼도 나며 자란것도 있고요..!!


뒤도 돌아볼 겨을도 없이 앞만 보고 달리다 보니 몸도 마음도 지친거 같아요


앞으로 남들처럼 풍요롭지는 않지만, 티격태격하며 얼굴보고 싸움도 해보고

애들때문에 말다툼도 하면서 가족위해 맛난 요리도 해주며 살아보고 싶은데

그날을 기다리며 참기에는 너무 오랜 시간과 마음에 상처가 깊은거 같아요


이번만 참으면, 또 이번만 참으면.... 8년째...

서로에 대해 믿음과 사랑으로 시작했지만 생활에 쪼달리다 보니 마음의 병과 상처로 전락해 버린거

같아요..


시부모님과 함께 산다는거 한편으로는 효도한다 생각하며 좋고 행복하지만...

주변의 형님들과 일가친척의 지나친 관심이 더 깊은 상처와 거리만 더 멀게해 주는거 같아요


제 욕심이지만 이젠 새로운 마음과 다짐으로 초심으로 돌아가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아보고 싶어요..!!

2010년 백호해 하늘이 주신 선물 울 자식과 함께, 행복과 축복이 충만한 한 가정을 꾸릴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해 보렵니다.


며칠째, 하늘이 제 맘을 알기라도 하는듯 비가 내리네요..!!

지금 제 맘에도 비가 주룩주룩....

 앞으로는 햇볕이 쨍쨍 내리쬐는 그런 날들이 오기만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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