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그러하듯이 연말에 많은 전화를 주고받았습니다.
직접 통화하기도 했지만 문자를 주고받은 것도 많습니다.
그중의 문자 한통을 아직도 지우지 못하고 있습니다.
여자분이 보낸 것 같은데 누구인지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아날로그형 인물답게 손전화에 저장을 해놓는 대신에
아직도 작은 수첩에 이름과 전화번호를 메모해둡니다.
그런데 문자를 보낸 전화번호를 발견할 수가 없습니다.
'누구지?, 누굴까?' 궁금해하면서도 선뜻 전화하지 못합니다.
문자를 보내준 이에게 미안한 마음이 첫번째이고,
'혹시 잘못 보내진 거면 어떡하지?' 실망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래 그냥 설레임으로 남겨두려고 합니다.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늘 고맙습니다.
행복한 에너지로 뵐 수 있도록 더 많이 노력할께요.
매일매일이 새로운 한해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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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지맘
마자요...누가 보낸지도 모른는데 전화해서 누구세요 할수도 없고..
그저 님을 생각하는 분의 따뜻한 메세지니 마음 즐겁게 받으시고..
다음에 누군지 알게되면 두배로 문자 보내드리세용..^^
답글
박경진
정말 따뜻한 메세지네요..!!
저도 모르는 번호로 문자 받으면
그냥 받고 누구인지 확인안해요..ㅋㅋ
저도 고마움의 순간이 금방 물거품이 될까봐인지 모르겠어요..ㅎㅎ
답글
제비꽃
미안한 마음으로 전화하셔도
상대방이 잘 이해하실거 같은데여?!!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