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종일 너무 정신이 없어서 미즈에 들어오지도 못햇네요..
갑자기 어머님 생신을 어제 하게되서 준비도 덜된 상태라서 바쁘게 움직이느라 형님이랑 저랑 완전 힘들었거든요...원래 내일해야하는데 어머님이 모임이 잡히셔서..갑자기 생신상을 차렸네용...
메뉴도 대폭 변경되서 무쌈말이랑 샐러드는 그대로하고 닭볶음탕이랑 단호박해물찜으로 한상 깔았어용..^^
생신날은 전도해야한다고 들어서 이번에는 김치전이랑 호박전이랑 모듬전으로 3가지 하느라 더 일이 많았네요..한다고는 했는데 구워먹는 고기를 조금밖에 안사서 좀 서운해하시는것 같았네요..우너래 저희 시댁은 무조건 고기만 좋아하시거든요..
그래서 단호박찜이랑 닭복음탕은 손도 안대셔서 저희만 엄청 먹고왔어용..^^
힘들게 차린 상이라서 그런지 그래도 나름 뿌듯한게..기분은 좋았어요..
오자마자 은지는 씻겨서 재우고 남편은 술마셔서 쿨쿨 자고...
너무 힘들어서인지 잠도안오고해서 미즈에 잠깐 들렸다 가서 자려구용...
결혼전에는 정말 몰랐던 시부모님의 까탈스러움이 조금은 힘이 들기도 하지만 내가 젤루 사랑하는 남편의 부모님이니 내부모님을 대하듯이 지내야지..하지만서도 가끔은 정말 마음을 다잡기가 힘들대가 있네요..다륻 그러시겠지만 서운함이 밀려올때는 저도 사람인지라 조금 속상하구요..
헤헤..오늘도 형님이랑 열심히 한다고 했는데 고기를 부족하게 샀다고 하시는데..조금은 서운하고..노력해서 만든음식 손도 안대시는데..괜히 뻘줌하고...괜히 만들었나 싶어서 민망하기도하고 그랬답니다..
그래도 속은 안그러시겠지..고마워는 하시겠지..라고 생각하며 제 자신을 위로해봅니다..
모든 사람이 다 제맘처럼 움징여주길 바라는건 욕심일테니깐요..
저랑은 다른 환경에서 다른삶을 사신 분들인데 제가 조금도 노력해서 이해하고 그러다보면 점점 좋아질꺼라 믿는 믿음을 가져보려합니다..형님이랑 그런얘기하면서 서로를 위로했네요..
저희형님은 저보다 두살 어리신데 얼마나 착하고 좋은분인지 ..정말 형님이랑 이러얘기도 못하면 가슴앓이 하면서 지냈을것 같아요..그래서 참..사람간의 마음으로 통하는 대화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한번 깨닫네요..
오늘하루도 조금은 바쁘겠어요...어제 가보려던 친정집에 갔다오려고하거든요..
오늘 어머님 생신하는데 왜이리 친정엄마가 생각나는지...정말 우리 엄마생신상은 제대로 차려드린적이 없구나 생각하니 죄송하고...며느리로만 도리를 하는게 아닌 딸이 엄마ㄹ,ㄹ 더 챙겨야한다는 생각에..엄마가 너무 보고싶더라구요..
올해 엄마생신때는 제가 상차려서 집으로 초대해야겠어요...
아..어깨가 아프네요...더 하고싶은 얘기는 많은데..^^
안녕히 주무시고...주말들 잘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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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진
헐~~
정말 상다리가 부러지겠네요..!!
이 많은 음식을.. 보기만 해도 배 불러요..!!
수고하셨네요. 어머님이 무척이나 행복해 하셨을거 같아요
어머님 생신 축하드려요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세요^^
답글
은지맘
차려드리고나니 제가 더 행복했어요...
시부모님도 저희 부모님처럼 마음으로 정말 다 할수 있게될 그날까지..아자아자~
자연
와~많이 준비하셨네요
수고 많이 하셨어요
우리시어머님께서도 준비해도 언제나 한말,두말 하셔요.
오늘 푹 쉬세요^^
서어머님 생신 축하드립니다^^
답글
은지맘
헤헤..한귀로 흘려버려도 가슴에는 남네요..
그래도 뿌듯..행복했어용
teresung
은지맘님 정말 효부중에 효부시군요
요즘 이렇게 며느리가 손수 생신상 차리는 집 별로 없거든요
그저 바쁘는 이유에서 이겟죠?
시어머님께서 얼마나 좋아하셧을까
행복하신분시군요
늘 건강하시어 착한 며느님 사랑많이 받으실거에요
어머님이 이런 며느님 힘이 모자란다 하고 칭찬을 해 주셔도 모자랄탠대
왜 그러셧을까 /
하지만 개으치 마세요
내가 해야할일 잘 해내고 잇는 은지맘님
마음을 표현을 하지 않으셔도 다 아실껌니다
본이 없는 어디가서는 칭찬많이 하실껌니다
왜 그럴껄
진작 며느님 앞에서는 칭찬에 말을 안하는 그것이
좀 안타깝네요.,
마음에 표현만큼 중요한것이 없는데 말임니다
그거 그러려니 하시고 형님과 소통이 잘 되어 그것도 복이라 생각하시고 열가지 중에 한가지만 알아주는이 잇음 되는검니다
힘들엇죠?
수고 햇어요
어깨라도 토닥토닥 두드러 주고 싶어짐니다
착한 며느님
은지맘 사랑하고 싶어지네욯ㅎㅎ
답글
은지맘
감사합니다..저희 어머니 저 없는데서는 정말 칭찬 하시겠죠?
마음으로 그리 생각하고 편히 생각할께요...
님께서 그리 말슴해주시니 안좋은 마음이 싹 가라앉고 앞으로 더 잘해야지란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