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을 하면서 직장을 그만두고 집에 있었습니다. 친정 엄마가 바로 옆에 사셔서 많이 도와주셨어여..
아이가 어린이 집을 다니고 이제 4살이 되어 친정엄마께 부탁드리고 다시 취직을 했습니다.
월급은 그리 많은 편이 아니지만 그래도 집에서 버스타면 10분정도 거리에 9시부터 5시30분까지라 너무 좋아하며 다니고 있습니다. 오늘로써 회사에 다닌지 2주가 되었네요..그런데 문제는 전임자에 대한 스트레스네요..일은 간단한 경리업무라 그리 힘이 들지는 않습니다. 전임자도 처음엔 좋아 보였습니다.
그러나 그건 생각일 뿐이었습니다. 글씨쓰는거 숫자쓰는거 전부 자기가 쓰던데로 쓰라고 하네요..글씨를 쓸때마다 지켜보고 서서 글씨가 크다 작다부터 시작해서 숫자는 45도 각도로 누워야 하고 계산기는 꼭 오른쪽에 두고 손가락 하나만을 이용해 써야 하고 서랍안이 너무 지져분해서 정리를 좀 했더니 서랍정리했다고 화를 내내요...그러다가 혼자 여ㅍ에서 노래부르고...지져분한거 안 보이게 넣어놨더니 넣어놨다구 뭐라고 하네요..청소하면 한다구 머라하구 안하면 안한다구 머라구 하구...한달동안 인수인계 해준다고 하면서 자기처럼 이렇게 꼼꼼히 인수인계하는 사람이 어디있냐며 또 으쓱해 합니다. 넘 적막한 사무실 분위기로 라디오를 틀어놓는데 라디오 주파수조차 함부로 만지지 못합니다. 일하는것이 아니라 사람에 대한 스트레스라 어찌해야 하는지...본인이 집안일때문에 꼭 그만 두어야 한다구 하는데 마음 한편으로는 그만두기 싫어서 그러는 걸까요..? 3월초까지만 있음 그만두시니까 그 때까지만 참자 하고 있는데..그래도 매일 매일 좀 시달리네요...조금만 지나면 되니까 참고 잘 지내야 하겠죠..?에휴~~~내일도 걱정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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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지맘
저도 그런경험이 있네요...
마음을 비우시고 그런사람 무시하세요..얼마 안남앗으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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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마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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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꽃
직장에 그런사람 꼭 있다하데여
그저 한족귀로 흘려버리시고여
다행이 그만둔다니 까이꺼 넘어가세여
힘내세여 시현맘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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