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점심때쯤 지나서 딸내집으로 갓음죠...
헌대 분위기가 심상치 않아서
애들이 싸웟나 햇지요
이제 얼굴만 봐도 두 사람에 표정으로 행동으로 부부간에 이상 기온을
즉각 알아차릴만큼에
함께 생활을 많이 하다가 보니
척하면 척이 됫담니다 ...
그럴때 나는 아예 모른채 하는것이 능사지요
누가 잘못을 햇는지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그저 내가 도와 줘야 할일만 천역덕 스럽게 함니다 ....
사위는 그런나를 알아차렷는대 옆에서 장모님 눈치도 가끔은 살피고
허나 아무런 반응이 없은 장모한태 구태어 말할필요를 느끼지 않앗는지
모른채 하더군요.....
그런대 오늘 저녁 매뉴를
애들이 좋아하는 순두부
보글보글 뚝배기에서 끊고 잇는
순두부 찌게에 꽂히더니
아무일 없엇다는듯이 네 식구 둘러 앉아
맛나게 먹더니
여보 아까 내가 빵 많이 사왓는대
어서 가지고 와서 먹지 그래
하는 소리에 응
이제 슬슬 풀어지는구나
싶어 무슨빵 햇더니
어제 제가 애미속을 좀 뒤집어 놓은것이 잇는대
사과에 뜻으로 빵좋아하는 애미꺼 사온검니다
하고 내 놓는다
밥을 배불리 먹엇겟다
그래서 저녁에 장모가 횡재해 가지고
빵 잔뜩 싸주어서
가지고 아무렇지 않게 왓음니다 ..
고래 싸움에 새우등이 터진것이 아니고
장모가 횡재하는날
어머나 이놈에 빵이 왜 이리 맛난겨?
하고 잘 먹엇음니다 ㅎㅎㅎ
부부가 이렇게 의견충돌이 나고 할때 는
그저 모른채 하는게 능사이고 ....
그래서 늘 사위한태 사랑 많이 받는법 ...
부부 싸움은 칼로 불배기 인것을
장모가 나서면
오히려 아무렇지 않을 것도 문제가 생길수도 잇고 해서
그걸 중간에서 잘 처리하면
아주 편안함니다
응 그래 가끔은 건설적으로 싸움만 한다면
이 장모가 수지 맞는날 임니다
내일 친구들 하고 운동끝내고 맛나게 먹어야 겟음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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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지맘
네..님의 현명하신 판단이 결국은 잘한것으로 돌아오네요..
현명한 장모님..어머님이시네요..
빵은 맛있게 드신거지요?헤헤..
답글
teresung
딸 도 이제 시집을 보내고 나니
내딸이기전에 남의 아내로서 살아야 하니
각자에 인격을 존중해 주면서 살아가야 하잖아요
그래서 그랫을뿐임니다
자연
잘 생각하시고 하시는것 같아요.
답글
teresung
아이들 싸움에 끼어들어봣자
뭘하겟어요
그래서 관망하는 자세로 지내다보니
오히려 그것이 옳다고 생각하는대
어떨런지 몰라요 나도
teresung
저런 마음이 많이 상하는날이 잇겟군요 ......
아직 어린신부이고 아이만 잇을뿐
시댁과에서는 어린 며느리 일탠대
위에서 형님들고 그렇지
어쩜 같은 며느리 들 끼리 넘 한것 같네요....
그래서 사람은 견뎌봐야 진가가 나오는 검니다
누가 뭐라고 해도
남편님이 뭐라고 해도 형님들이랑 시어머님 뭐라고 하시던
내가 해야할일에 대해선 철저하게 하셔야 내가 할말이 잇는법
남편님께 그냥 넘어가지 마세요...
반듯이 집고 넘어가야지 늘 당하기만 하면
남편에게 무시 당하는건 정말 참기 힘들꺼에요.....
뭘 해드린게 잇나니요?
성품이 무척이나 착하신분 꼬야님 같은대
꼬야님
가슴에 담아두지 말고
남편님과 대화하듯이 남편에 입에서 다시는 그런말 나오지 않게
단단히 할말 하세요....
시어머님이나 형님에 말은 아예 무시하시고
지가 다 열이나네요 ...
사노라면 그속을 언제가는 알날이 잇겟죠...
잘 지혜롭게 대처하세요
남편님에 한마듸 한마듸에는 절대로 굽히지 마세요,,
답글
물망초
우선 어른이 어른다워야 어린 사람들도
따라가는데 그렇지 않으면 많이 힘들죠
테리성님은 어른중에 어른이시네요
꼬야
정말 님은 어른 중에 어른이십니다.
저희 시어머님이 님 만큼이면 얼마나 알콩달콩 살수 있을까요..!!
님 글을 읽고 많이 배우고, 느낍니다.
저도 시어머님께 잘 하고 싶은데, 형님들 한테 저희 집 내막을 이러쿵 저러쿵 조잘조잘 알리고
안 좋은 일을 완화하여 남편한테 일러, 저를 이상하게 만드는 시어머님이 너무 밉습니다.
저도 사람이고, 저희 엄마도 계시는데 왜? 잘 안해드리고 싶겠어요..!!
하지만, 매번 시어머니께 뭘 해드린게 있냐고 타박하는 울 남편.. 미주알 고주알 형님들에게
일러 받치는 시어머니, 그리고 그걸 재미삼아 퍼트리는 형님들...
저 이 34살 어린 나이에 애 셋 낳고 잘 살아보겠다고 바둥바둥 하는 그동안의 세월이 너무 싫습니다.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