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서할수 없는 형님..

글쓴이 박경진

등록일 2010-02-03 20:20

조회수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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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말이야? 막걸리야..


5형제중 맏며느리로 형님이라고 참 하는거 보면 정말 용서 안되네요..!!

시댁에 더이상 정이 안가요.

전에 제가 저희 가족이 살아보고 싶어서.

큰형님한테 전화했어요..!!

형님도 자식이니까 1년씩이라도 돌아가면서 시부모 모시자구요..!!

대뜸 하시는 말씀.....

난 결혼할때부터 10원하나 받은게 없기 때문에 모실이유 없고, 절대 못 모신다고...

정말 어이 없더라구요..!!


그러면서 힘없고 필요 없어서 시부모 내 쫒는거냐고.

남들 다 욕한다고...


정말 어이없더라구요..

저희 신혼도 제대로 못하고, 신혼때 입으려고 잠옷 산거 시부모님 계셔서 한번 제대로 입어 보지도

못했다고.....


큰형님은 단호하게 난 못 신다고하 하더라구요..

다른 형님들 하고 상의해 보라고, 누가 모실려나... 정말 어처구니 없는 맏며느리..


며칠전에 그런 맏며느리라는 사람이 고모(시아버님의 여동생)한테 전화해서 그랬다네요

막내 동서가 절대 시부모 못 모시겠다고 했다고...


정말 어이 없고, 개념 상실이네요

그러는 그 형님은 제사때도 얼굴조차 비치기는 커녕 명절때도 안 오고..

오면 시동생들과 싸움이나 하고 가면서..

맹세기 맏 며느리라고 그러고 사는 모습이 정말 어이 없어요..!!


그걸 듣고 울 남편 날 나무라네요..!!

누가 시부모 못 모신다고 했는지 뻔히 알면서 시부모 한테 잘 하라네요..


정말 평생 풀리지 않고, 풀수도 없는 문제인거 같아요.

그런 형님들과 고모한테 그 소리 듣고 시어머니 바로 울 남편한테 전하는 울 시어머니

그리고 다 알면서 날 막다른 골목으로 몰아 세우는 울 남편..

"시"자는 다 그런거에요?


정말 그 동안 참고 산 세월이 너무 억울하고 분통해요.

요 며칠 계속 이 문제로 스트레스 받아 참을 수 없었는데 오늘 터쳤어요.


동생들 보면 제부들이 얼마나 저희 엄마한테 잘하는지 몰라요.

맹세지 저희집에서는 제가 장녀인데, 맏사위라는 울 남편 일년에 전화 한통 안하네요.

무슨 벼슬이라도 한 것마냥...


그럴때마다 제가 바보같고 엄마한테 미얀하고.....

요즘 사위들 처가집에 얼마나 잘 하는데. 울 남편은 아직 멀었고, 힘들어요


결혼생활 8년동안 내일모레면 셋째가 또 태어나는데, 어쩜 저렇게 철부지이고

자기 혈연만 챙길까요.

친구들한테도 잘하고, 다 용서하고 이해하면서, 처가집에는 그렇게 나몰라라 할까요..

제가 요즘 들어 더욱이 결혼에 후회를 많이 합니다.

그 사이에도 이런 고비가 많이 왔지만, 변화가 없이 그냥 시간만 세월만...

저한테만 시부모한테 잘 하라네요... 정말 어이 없고, 못 참겠어요


이런 이야기 하면 제 얼굴에 침 뱉는 거지만, 여기밖에 정말 할 때가 없네요.

지금 배속에 있는 아가를 위해 참으려고 했는데,  또 물을 껴 넣네요.


처가집에 1년에 한번이라도 전화한통화 해 달라는게 그렇게 무리이고, 힘든일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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