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비가 제법 오네..
아빠가 퇴근길에 엄마한테 온다고 하시넹..
오늘 저녁은 뭘 해먹낭??
엄마맘을 알았던 걸까??
아빠왈 "어제 남은 돼지고기 넣고 김치찌개 끓이면 되겠다~ " ㅋㅋ
...그랬는뎅..
상할머니께서 또 삼계탕 먹으러 가자고 하시넹.. ㅡㅡ;
이틀연짱 괴기를... 오~ 노~
"할머니 우리 진규 아직 학원에서 안왔는데용..."
"내가 너 큰아들꺼는 포장해줄테니.. 어여 작은 애만 데리구 와~ "
" .........네...."
고기먹는다는 말에 우리 아들 신났다.. ㅋ
형아는 안데려가냐는 말에.. 못된 엄마.. 또 장난..
" 형아 떼놓고 의리없게 진우혼자 먹는게 맘에 걸리면 진우도 집에 있을랭? "
".... 아니요... 제가 형아 반절 남겨주면 되잖아요..."
ㅋㅋ 먹는거 포기도 안하고.. 형아랑 나눠도 먹구..
똑똑한 녀석..ㅋㅋ
제 형 생각하는 맘이 기특하당..^^ 사랑스런 넘~
쌈지돈 풀어 저녁 사시는 상할머니께 죄송해서..
진우가 남긴 밥을 먹었더니.. 엄마 배가 이사가려고 한당..
예전엔.. 죽어도 안먹었는뎅.. 아니.. 못먹었는뎅..
엄마도..정말 아줌마 다됐나봐.. ㅜ.ㅜ
아깝다고.. 꾸역~ 꾸역~ 먹는거 보면... ㅠ.ㅠ
미디어 아웃데이..
녀석들.. 주말같은 때는 뭐하구.. 꼭 아빠 뉴스보는 저녁시간때에.. 하자고 난리당..
별수있니.. 아빠가 TV를 끄셔야징..
"진규가 하고 싶은 얘기는 모야.?"
중학교 간다고.. 그새 제딴에도 이래저래.. 생각이 많아졌나보다..
아직 철부지는 맞는데.. 그래도..생각하는 건 제법이다..
"그래.. 아들앙.. 제발.. 그렇게 하렴..
사내자식잉.. 뭐가 못나서.. 포기를 행.. 열심히나 해보구.. 포기를 해야징.. 안그랭?"
믿어보겠어.. 우리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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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
ㅋㅋ 그러게요...
저는 살이 없어서 좀 마른편인데.. 배는 나오더라구용..ㅋㅋ
답글
은지맘
둘째아이가 말하는게 정말 사랑스럽네요..^^
저도 아줌마가 된뒤론 남긴거까지 다먹는...^^그래서 늘어난것 뱃살뿐..^^
저도 삼계탕 너무 먹고싶어지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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