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당신은 이 글을 왜 올립니까?
A: 저는 한 때 새로운 기기를 잘 따랐습니다. 그러나 어느 순간 그런 것들이 귀찮아 지고 단순해 졌습니다. 그런데 이 글을 쓰신 분은 종심(從心)에 가까운 나이에도 불구하고 이를 마다않고 새로운 것을 받아드리려는 모습을 보고 왠지 저도 달라져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Q: 그래서 계속 올리려고요?
A: 총 4번에 걸친 메일이셨는데 내용상 4편은 편집하고 3편까지만 올리겠습니다.
Q: 스마트폰 관계자라도 되나요?
A: 아니요, 단순 미즈회원입니다. 글을 남기고 싶은데 생활 글은 소질없어서 이 소재를 택했습니다. 이해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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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스마트폰의 선정기준
나는 한 달 이상이나 A사와 S사의 스마트폰중에서 어느 스마트폰을 살까
머뭇거리며 고민한 일이 있다. 당신도 내 꾀임에 빠져 스마트폰을 사기로 하였다면
바로 많은 스마트폰중에서 어느 것을 사야 냉중에 후회할 일이 생기지 않을까? 를
고민하게 될 것이다.
어느 것이 같은 값에 스펙이 월등한지? 트러블이 생겼을 때 서비스가 잘 되는지?
그 스마트폰으로 사용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은 얼마나 되는지? 요금은 또 어떤지? 등등...
신문이나 인터넷을 뒤져 보면 여러 가지 추천의 변들이 떠올라 있다.
먼저 고민해 보고 먼저 써본 사람의 입장에서
나는 다음 4 가지를 집중적으로 생각해 보라고 권하고 싶다.
1) 스마트폰은 기기를 사는 개념이 아니다.
얼마나 많고, 다양한 Application과 contents에 접속하거나 다운 받을 수 있는가?
이것이야 말로 스마트폰을 통해서 나의 삶의 지평을 넓히고 즐거움을 확장하는
가장 중요한 일이다.
모든 검토 항목 중에서 7~80% 이상의 가중치를 이점에 두라고 권하고 싶다.
2) 스마트폰의 메모리 용량은 생각보다 중요하다.
온갖 어플리케이션이나 콘텐츠를 저장해 놓고 즐길 수 있기 때문에
메모리 용량이 많아야 좋다. 내 경우에는 16Gbytes 정도가 적당한 것 같다.
음악 400여곡, 영화 서너편, 사전 등 책 10 여권, 사진 100 여장,
그리고 10여 가지 추가 어플을 다운 받는데 이미 50% 이상을 사용하였다.
다음에 또 저장해야 할 것이 많이 발견될 것인데
그 때 메모리가 부족하다면 앞서 저장해 놓은 것을 지워야 한다면
아깝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기 때문이다.
3) 내 개인적인 경우지만 음질에도 많은 신경이 써졌다.
클래식 음악을 좋아하다 보니 CD만큼은 기대하기 어렵더라도
웬만한 콘서트 곡들은 충분히 즐길 수 있기를 기대했다.
교향곡이나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콘서트 까지는 어렵더라도...
4) 디자인과 색상. 24시간 중 가장 가깝게 지내야만 하는 것이니
눈으로 보기에도 불만이 있으면 곤란하지 않겠는가?
마지막으로 하드웨어 스펙과 서비스 문제인데,
하드웨어는 어차피 나중에 출시되는 놈이 값싸고 훌륭하게 되어 있다.
출시도 하기 전에 대기 수요를 잡아 두려는 제조사들의 농간에 놀아나게 되면
결국 죽기 직전에나 스마트폰을 만져 보게 될지도 모른다.
서비스 문제도 마찬가지다.
기기에 트러블이 많다면 사는 입장에서 서비스에도 신경을 써야 하겠지만,
2~30만 개 팔린 중에서 3~4백 개가 서비스를 받는 정도라면
생각보다는 트러블이 많은 편이 아니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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