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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녀석이 어찌나 동생을 기다리는지 모르겟어요..!!
큰 애는 천상 여자인데, 둘째 녀석은 완전 머슴아 거든요..!!
옷도 로봇 그림 좋아하고, 스티커도 신발도 다 케이께인더??
노래를 부르고 다니고, 길 거리 다닐때도 기분 좋으면 목소리 높여 노래 부르고..
사람들 막 쳐다보고, 가는것도 지성으로 안가요.!!
눈이 쌓인 곳을 꼭 밟고 다녀야 하고, 물이 고이면 거기 한번 빠져봐야 직성이 풀리는
그리고, 뭐든 갖고 싶은건 가져야 하지 못 갖게 하면 울고 불고, 목소리는 어찌나 큰지...
울면서도 할말 또박또박 다 하고,...
그런 녀석이 동생이 생긴 후부터는 공부 열심히 하면 동생 나오냐고 묻고,
울다가도 동생이 누나 우는거 따라 배운다고 하면 뚝 그치네요..!!
정말 남들은 동생이 생기면 시기하고 질투하고, 어리광 부리고, 그런다는데
울 둘째 녀셕은 어른 스러워 지네요..!!
동생 나오면 자기가 놀아주고, 씻겨주고, 먹여주고, 재워주고, 공부도 가르쳐 준다네요..ㅎㅎ
듣기만 해도 벌써 든든하네요..!!
하루하루 동생 잘 있냐고, 제 배에 귀 대고 있는 둘째 녀석이 너무 귀엽고, 이쁘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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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수(35,8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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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샤시
꼬야님 둘째아이 정말 이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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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resung
어머나 셋째 기다리는 엉아에 마음이 넘 이쁘네요...
천진스럽지만 철든 아이처럼 행동하는 아들이
얼마나 대견해요
얼릉 동생 낳아주어야 겟네요..
배속에 동생이 잇군요
순산하기를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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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피는 장미
ㅋㅋ멋진 누나가 될려고 열심히 노력
하는가 부다..넘 귀여워~
답글
꼬야
그러게..
정말 울 둘째녀석 좀 어수선 하긴 하지만
그래도 그 녀석 생각하면 든든하네..
진주성
동생기다리는 아가가 참 귀엽네요
건강하게 순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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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야
라일락
아~~~~~~~~ 세째 임신중인가봐요?
올해 백호 라고 띠가 정말 좋다고 다들 올해 임신하면 낳는다고들 난리던데...
몸 조심 건강 조심 하구요~
숨풍 예쁜 아가야 낳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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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야
감사합니다.
저도 백호띠인줄 몰랐고, 또 계획과 상관없이 생긴 아기라 감사한 마음으로
태교 잘 하고 있습니다.
근데, 알고 보니 백호해라 아이들에게 좋다고 하더라구요..ㅎㅎ
나중에 어린이집 갈때나 경쟁률이 치열할까? 살짝 미얀함이 있긴 하지만.
나름 열심히 잘 키워 보려고요..!!
함박눈
동생이 태어나서 엄마가
동생한테만 신경을 쓰는 모습을 보면
조금 달라질걸요.
그래도 둘째 따님이 참 예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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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야
그럴까요??
그래도 일단은 넘 귀여워요...!!
맘이 넓은 둘째 녀석...ㅋㅋ
그래도 둘째가 있어 든든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