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즈톡톡

심심할 때, 힘들고 팍팍할 때, 격려와 위로가 필요할 때,
그리고 우리들의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입니다.

양의 가치

글쓴이 양양이

등록일 2009-02-09 10:41

조회수 1,648

글자확대 글자축소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네이버밴드 페이스북 트위터

양의 가치

 

히말라야 고산족들은 양을 매매할 때 크기에 따라 값을 정하는 것이 아니라

양의 성질에 따라 값을 정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양의 성질을 알아보는 방법이 매우 재미있습니다.

 

우선 가파른 산비탈에 양을 놓아두고 살 사람과 팔 사람이 함께 지켜봅니다.

이때 비탈 위로 풀을 뜯으러 올라가는 놈은 몸이 마른 양이라도 값이 비싸고,

비탈 아래로 내려가는 양은 살이 토실 토실 쪘더라도 값이 별로 나가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위로 올라가려는 양은 당장은 힘이 들더라도 넓은 산허리에 이르게 되지만,

아래로 내려가는 양은 당장엔 수월해 보이나 결국 협곡 바닥에 이르러서 굶주려

죽을 것이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우리의 시선은 보다 쉬운 것들에 유혹을 받습니다.

우리는 현실 이면의 그림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땀과 피를 흘려야 볼 수 잇는 세상을 보는 사람,

바로 그 사람만이 값진 인생을 살 수 있습니다.

스크랩 추천0
X

마이 페이지 > 스크랩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소중한 글에 감사 댓글 남겨주세요.

 담기 인쇄 답글 목록 글쓰기
로그인 후 덧글을 남겨주세요


글수 글수(35,879 )
쓰기
번호 제목 글쓴이등록일조회수
22556   [에덴의동쪽]설마 신태환이 죽는겨??? 이진숙2009-02-091334
22555   자녀를 리더로 만드는 말 교육 10계명 김미영2009-02-091788
22554   아내를 기쁘게 하는 방법 장미2009-02-091514
22553   위기를 극복하는 방법 장금이2009-02-091776
22552   엄마가 딸에게 들려주는 37가지 해결사2009-02-091522
22551   앞으로 세걸음, 뒤로 세 걸음 하리수2009-02-091442
22550   위대한 리더 맥스2009-02-091563
22549   남에게 너그럽기가 어렵습니다. 송명현2009-02-091641
22548   행복을 담는 그릇 이선주2009-02-091518
22547   엄마가 아들에게 주는 시 김인현2009-02-091505
22546   돌아서서 후회하지 않는 대화법 장순선2009-02-091445
22545   이룰수 있기때문에 목표는 존재한다. 선인장2009-02-091527
22544   배려하는 사랑이 아름답다 김양현2009-02-091698
22543   사람은 이런 친구가 있어야 한다. 박둘선2009-02-091375
22542   가슴이 따뜻해 지는 이야기 사랑해2009-02-091453
22541   주도의 18단계 김수지2009-02-091582
22540   생각을 다스리는 비결 박선아2009-02-091404
22539   감성의 꽃 우츄프라카치아 첫사랑2009-02-091684
22538   양의 가치 양양이2009-02-091649
22537   내가 누구인지 아십니까?? 이미란2009-02-091806
22536   이런 지도자가 돼라 막돼먹은..2009-02-091424
22535   먹을것 가지고 장난치는 사람들 강력 처벌해야되요. 강력계2009-02-091604
22534   서울시, 문화재 24시간 감시한다. 문화재 ..2009-02-081793
22533   [유리의성]화장실안에서 민주통곡 김계모2009-02-081546
22532   기적의 값 자연2009-02-061828
22531   살아 있는 동안은 날마다 축제 서라벌2009-02-061682
22530   단 1초만이라도 사랑하는..2009-02-061681
22529   뽀뽀상자 보리2009-02-061683
22528   살인마 강호순의 재산 상당하다 막심2009-02-062118
22527   근심걱정 놓는법 이미란2009-02-062002
22526   사랑은 나무와같다-이해인 사랑투2009-02-061944
쓰기
검색 목록보기


미즈 함께날다
이벤트·체험단

기간 ~

쑥쑥플래닛앤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