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지금은 휴가 중
아~ 편하다!
너무 좋다!
몇 달 동안 일하러 나갔다고, 집에만 내내 있는 오늘이 너무 좋으네요!
지난 주말에는 친구들과의 1박 2일 화려한 나들이 잘 하고,
어제는 일이 있어서 은행 몇 군데랑 부동산에 들락거리고.
그리하여 오늘은 정말 노는 것처럼 잘 놀고 있습니다!
내일에나 모레쯤 북한산에나 한번 다녀올까 싶어요.
나이가 들어서인지...
그저 휴가란 이제는 집에서 편하게 몸과 마음을 다 쉬는 게
최고네요...
2. 집 밥이 좋아
어제 저녁 먹으면서 큰아들이 그럽니다.
역시 집에서 밥 먹는 게 제일 낫다고.
수원 역에서 공익 근무 중인 아들은 1년 남짓 지나는 동안 바깥에서
밥 사 먹는 일이 아주 고역이라네요. 그 말을 들으면서 남편 하는 말~
"내가 30년 세월을 그렇게 살았다!"
저도 그랬지요.
어쩌다 한번쯤 외식하는 거야 좋지만, 나도 내가 해서 먹는 밥이
더 나아. 깨끗하고... 정성도 많이 들어가고...
3. 가끔은...
지난 토요일에는 신라문화원에서 주최하는 별빛기행에 참가했답니다.
1년에 한번 혹은 두 번 정도 만나는 친구들의 모임이 하나 있는데, 한달에 회비를 만원씩
내고, 차곡차곡 모았다가 해외 여행이나 하자고 했지요. 아직도 고3이라든가 고교생 자녀를
둔 친구들이 있어서 몇 년 동안은 지금처럼 1박 2일 만나서 시간을 보내는 정도랍니다.
이번에는 뭔가 테마가 있는 모임이 되자고, 그 행사에 참여하게 되었지요.
생각보다 더 좋았습니다.
그리고 일요일에는 경주에서도 유서 깊은 최부자집의 솜씨로 이어져 온 "ㅇㅇ궁" 이라는
음식점에서 1인당 3만냥이나 하는 정식을 먹었어요. (부가가치세 더하면 3만3천냥이라더군요.)
가끔은 그렇게 우리 자신만을 위한 사치를 하자면서...
사진에 보이는 것은 신선로랍니다.
깔끔하고 정갈하게 차려져 내온 음식들을 보면서 참 즐겁게 먹었지요.
밥상차리는 남자
모자간의 따뜻한 정이 느껴집니다.
답글
소엽
주리니
답글
소엽
눈부신하루
아드님이 집에서 엄마가 정성껏 만들어주신 밥이
더 좋다는 말을 들었을때 무척 뿌듯하셨을것 같아요.
밖에서 먹는것보다 엄마가 가족들을 생각하면서
만든거랑은 틀리죠.
답글
소엽
네에... 큰아들은 그렇게 가끔씩 엄마 마음에 쏙 드는 말을
해 주고는 한답니다. ㅎ~
보석상자
저도 신선로 알고 있어요.
신선로 속에 불고기 넣어 만든 상차림 받아봤지요.
맛있는 식사하셨네요.
경주에 한식집이 유명하다는 소리는 들었습니다.
답글
소엽
유명하다는 소리 들을 만큼 사람들도 참 많이 오더군요.
우리는 다 먹고 좀 느긋하게 앉아 있다가 쫓겨나다시피 일어나야 했답니다.
휴일이어서 손님이 밀려든다고 미안해 하면서 자리를 비켜주었으면 해서 말이지요.
ㅁ궁화
휴가중....
일을 가진 사람은 휴가라는 황금시간을 어찌해야 잘 보내나 하겠져
1박2일 친구들과 만났으니 ...
답글
소엽
그렇게 친구들과 만나서 좋은 시간 가져서인지
나머지 날들은 그냥 집에서만 보내고 있어도 하나도 답답하지 않아요.
더운 날씨에 어떻게 지내시는지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