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큰딸이에요~~
지금 30갓 넘은 노처녀 랍니다..
요즘 전 너무 사는게 힘드네요~~
엄마 아빠가 작년부터 아프시기 시작했어요~~ㅜ.ㅜ
아빠는 심근경색 수술 두번하시고 허리디스크 수술 한번에...
엄마는 성대가 마비 돼셔서(이건 가수들이나 걸리는 병이라는데...)
작년엔 많이 울고 했지만 지금은 그런갑다 하고 살고 있지만..
한번식 엄마가 저에게 너무 힘든 짐을 줄때마다 힘들어요~
전 남동생이 두명있는데 막내는 정말 철없구요~
엄마가 장남에게는 아무 말도 못하세요~
예를들면 아빠가 치아까지 아프셔서 개인병원에 갔는데~개인병원에서는 심근경색 수술할때 철을 박아놔서 치료를 못한다고 큰병원으로 가라고 했데요~
그것때문에 엄마는 또 걱정하고 또 저한테 어떻게 하냐고 말해요~
전 곧 괜찮아 질꺼니까 걱정 말라고 해도~~ 계속 아빠때문에 걱정이라고 말해요~
장남이나 막내한테는 말도 안하면서 꼭 저에게만 힘들다고 말한답니다..
저번엔 마트에서 저랑 장을 보러 갔는데 엄마가 하는말
노무현 대통령님 왜 유서를 썼는지 알겠다는 거에요~ㅜ.ㅜ
저만 알고 있으래요 엄마도 유서를 쓸수도 있다고..
그래서 제가 막 뭐라고 했죠~ 이게 딸한테 할소리냐고~~
엄마도 아프시고 아빠도 아프니깐 엄마 마음도 이해하고 엄마에게 더 잘해야 겠다고 생각하지만...
엄마는 제가 아들이라면 좋겠다고 하지만~
전 제가 큰딸인게 어쩔때는 너무 버겁네요~
큰딸이신분들 혹시 다른 분들도 이렇나요?
곧 시집도 가야 할것 같은데~~~
정말 부모님 걱정없이 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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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부신하루
부모님들이 가장 편안하게 여기시는 자식이 있답니다.
2남2녀인 저의 형제들은 부모님이 중요한걸 의논할땐 맏이인 언니를 찾으시더군요.
뭔가 필요한게 있으실땐 저에게 이야기하시구요.
가장 돈을 많이 버는 막내에겐 손 한번 벌리신 적이 없으세요.
전에 한번 여쭤본적이 있어요. 아빤 왜 저에게만 뭘 사달라고 하세요? 했더니....
제가 말하기가 가장 편하대요.ㅠㅠ
답글
또미
미혼이고 부모님과 같이 살고 있으니..어렵겠지만요.... 님 인생은 따로 있는거예요. 부모님 문제에만 골몰해서 님 인생을 우울하게 하지 마세요. 부모님 약간 서운하셔도..님이 행복하면 또..그걸로 섭섭한 것도 잊으실테고...
남동생들도 철 없다 뒷전으로 밀어 놓지 말고, 부모님 문제 같이 상의도 하고 그러세요.
맏이들 문제는 모든 책임을 혼자 다 지려고 한다는 거...아닐까 싶은데...
동생들이 누가 다 책임지라고 했어? 이런말 꼭 합니다. 맘 상하고 상처받기 전에 나누세요.
답글
ㅁ궁화
에효....
큰딸이 제일 믿음직스러운가 보네요.
어머니 생각에 아직 동생들은 철없어 얘기해봐야 ....
부모님들도 자식한테 걱정을 안 끼치면 좋으련만...
세상사 다 마음대로 안 되니....
큰딸이라고 너무 짐이 무겁군요.
허나...부모님이시니 의논 하시고 잘 대처해 나가세요
답글
초승달
에이~~참 나이들어 자식들에게 걱정안끼처주는것
최고가 건강관리 잘하는것인데 님의 부모님께선
미처 관리를 잘 못하셨군요
우선 위로를 보내드립니다
나이들면 자식들에게 해줄수있는 선물은
그저 마음의 끈을 느슨하게 놓아줘서
편하게 살게해주는것인데~~
그래도부모님인데 어쩌시겠어요
너무 스트래스 받지 마시고 현명하게 잘 대처하시길요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