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30개월된 아들..
요즘 한창 말하는걸 좋아하는 놈.. 하루종일 제 뒤를 졸졸 따라다니는 녀석은
안듣척 하면서 제가 통화하는거, 남편이랑 하는 대화, 친구들과의 대화..등 을
열심히 익혀둡니다..
어느날..쇼파에서 TV보다가 바닥에 뒹굴고 있는 리모콘을 줍는게 귀찮은 전,,
"아들~ 리모콘좀 줘" 했드만.. 이녀석.. 웬일로 잔소리 없이 쓰윽~ 줏어 주는게
아닙니까? 그래서 "오~ 아들.. 고마워.."그랬더니 세살짜리 아이가 지을 수 없는
요상한 표정을 하며 "아휴..뭘~" 이러구 있습니다... -o-;
또 하루는 차를 타고 가다가 앞에 있던 차가 깜빡이도 없이 확~ 앞에 끼어듭디다..
그래서 욕을 하려다가 뒤에 있던 아들래미가 생각나 "아후~" 하고는 뒷말을
애써 삼켰습니다. 그러나.... 울 아들.. "어후 ~ 저때끼가 미텬나.." -ㅇ-;;;;;;;;;;;;;;;;
정말.. 정말.. 딱 세번만 그랬었는데.. ㅠㅠ 다신 안그러리다 맹세했다눈...
그뿐만이 아니라 남의 식당에서는, 밥 먹으면서 손님 올때마다 "어더 옵쎄여~" 를
외치질 않나, "어이 아들!! .. 오늘은 비와서 못나가~" 하면 "웬니리니~"
"밥먹어라~" 하면 "됐그등여~" 하는 아들넘..
발음도 잘 안되는 녀석이 그런 단어는 어찌 그리 적재적소에 잘 활용하는지..
귀엽지만 .. 흠.. 이젠 하나씩 교정해 나가야 할듯..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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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현허니
그 모습을 생각하니 웃음이 나오네요.
별 의미를 모르고, 어른들의 말을 기억하고 하는것같은데요.
정말 모범적인 부모되기가 힘든것같아요.
항상 언행을 아이들앞에서 조심해야할것같더라구요~~
답글
송화
한참 말배우고 사물을 보는 시기라서
어른들이 하는대로 말하고 행동하고...
그래서 어른은 아이들의 거울이라고 하잔어요
너무 귀엽네여
너무 걱정마시고 엄마가 좀더 신경쓰면...
티비앞에서 있는 시간보다 책을 읽어준다든가
엄마 스스로가 책을 보는 모습을 보여주면 좋을듯합니다
답글
주리니
그래서 항상 조심해야하죠.
부모의 행동과 말을 고스란히 따라하더라구요^^
답글
teresung
ㅎㅎㅎㅎㅎ 이제 30개월된 애기 넘 귀엽고 예쁘네요.....
정말 놀아울 정도에요
우리도 손녀가 잇는대 벌써 15개월이거든요
어른들 하는말 대충은 다 알아듣고 하는것 같아요
이제 말도 조심스럽게
해야 하겟지요..
못된것 부터 배운다는말 잇죠?
하지만 넘 걱정말아요
모든것이 호기심 대상이니
그저 부모들이 아이들에 모법이 되면
될것 같아요.....
답글
밥상차리는 남자
고만할 땐 다 그렇지 않나 싶습니다.
좋은 말과 그렇지 않은 말에 대한 사전지식이 없으니까요.
그걸 다 아는 문제는 청소년들이지요.
멋지게, 예쁘게 차려입은 천사같은 아이들의 입에서
일상적으로 쏟아져 나오는 욕들...
답글
눈부신하루
ㅎㅎㅎㅎ..... 기억력이 참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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