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정신이 너무 뛰어나 성적순위(?)도 봉사를 하나~"

글쓴이 주현허니

등록일 2009-07-17 13:56

조회수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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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1짜리 아들녀석이 오늘 방학을 했습니다.

아들은 친구와 집에와서 방학기념으로 짜장면을 시켜달래서 먹고선, 야구를

한다면서 우당탕거리며 집을 나섰습니다.

중학교에 입학해서 별 사고없이 한 학기를 잘 마친건 너무너무 감사한데

성적표를 보고 정말"뜨아"했습니다.

그동안 전 너무 공부,공부하지말자~, 공부가 인생의 전부는 아니지 뭐~

남을 배려하고, 봉사정신을 기르는게 더 중요하지등등 공부를 못하는 자식을 둔

엄마로서 제 스스로를 합리화해서인지 뭐 그런주의였습니다.

외동아이라 예의나 배려,봉사 이런 덕목이 더 중요하게 생각해서" 최선을 다하면

돼,괜찮아~~"했던 저의 가르침때문인지 아니면 봉사활동을 많이 다녀서 봉사정신이

너무 투철해 남보다 성적이 앞서면 미안한건지 성적순위도 봉사{?)를 너무해서

뒷순위를 돌고있어 정말 충격받았어요.

괜찮다고 했지만 주위에선 전교1등을 했다, 수학경시에서 상을 탔네, 과학고,외고를
 
가네하는 얘기를 듣다보면 아들하나라 나름대로 신경쓰면서 직장생활도 않하고,

집에서 챙겨주는데 너무한것도 같고, 아뭏튼 이런저런 생각으로 머리가 복잡하네요.

다른 분들은 어떠시나요? 속도 상하고, 하소연할때는 없고, 답답해서 커피 한잔 하

면서 수다떨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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