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남편이 느닷없이 물구경 가자더군요. 장마로 비도 오는데 무슨 물구경인지....
양평!, 사나사 계곡!
주차장에 차를 세워놓고 계곡을 보는 순간!!
가보진 못했지만 나이아가라 폭포를 보는 그웅장함이 그럴까요?
무서움! 거칠움! 웅장함! 거대함! 장엄합! 또한 한폭의 풍경화! 말로는 형용할 수 없는 그어떠한 느낌!!!!
예전엔 장마철이 되면 짜증만 나고, TV에서 보여주는 물난리 광경이 그저 무섭기만하고 그랬는데....
비오면 오는데로의 자연의 모습이 얼마나 다양한지 ....
차가운 물속을(물론 계곡 속이 아니죠) 맨발로 걸으며 남편과 딸아이와 정말 동심의 세계속에 빠져 한참을 놀았답니다. 슬리퍼로 뱃놀이도 하고. 얼음처럼 차가운 물속에 발담그고 누가 젤오래동안 있나 내기도 하면서... 행복은 순간순간 느끼는 이런거 아닐까요? 모두에게 권하고 싶어요. 가끔은 자연을 있는 그대로 느껴 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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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해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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