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를 뚫고 체험장으로 고고!!!

글쓴이 시은맘

등록일 2009-07-13 03:45

조회수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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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새벽..히야..정말 비가 정말 많이 오더라구여..

시은이와 체험전 계획이 있던 터라 잠결에도 제발 나갈때는 비가 덜오길 바랬지만 역시나 오전내내 폭우가 내리더라구여..ㅠ.ㅠ

울 시은이한테 비가 너무 많이 온다고 했더니 " 우산 쓰고 가면 되잖아? @.@" 라면서 간단하게 답을 하더라구여..ㅋㅋㅋ

그래서 우비에 장화에 완전무장을 하고 체험장으로 고고~~

 

10분정도 일찍 도착하긴 했는데 원래 체험시간이 제가 알고 있는 11시가 아니라 10시50분이라고 하시더라구여.. 그시간이 아니면 11시20분에 들어가야한다고 해서 그냥 바로 입장했어요..

표를 받고 입장하니 아이들이 안내자분께 설명을 듣고 있더라구여..

부랴부랴 신발을 벗고 입장~~

 

 

첫번째방으로 가기위한 길엔 큰 돌부터 작은 돌까지 깔려있어서 약간 아팠어요..ㅋㅋ

그래서 징검다리 식으로 놓여진 큰돌만 밟으면서 들어갔죠..ㅋㅋ

 



첫반째 방은 삐까뻔쩍 찜질방..

정말 모래가 많더라구여..그 모래속에 숨어있는 공룡뼈와 보석을 찾는 놀이였어요..

우선 큰 대야를 하나 잡아 울시은이 열씨미 보석들을 찾았죠..

그 보석들을 갖고 케익을 만들어 본다면서 안내자분이 같이 놀아주시더라구여..

모래를 담아 그속에 보석을 놓고 뼈를 이용해 초를 만들어보기도 하고 손가락 사이로 모래를 흘려보내보기도 하고..

울 시은이 넘 재밌어하더라구여..






그렇게 보석들을 찾아 본후 시간이 되어 아쉽게 두번째방으로 이동..




두번째방의 테마는 [ 알록달록 유리병 ] 이었어요..

들어가보니 뭔가를 만들어 보는 방인듯 여러 도구들이 마련되어있었어요..

설명을 들으니 모래와 풀을 이용해 그림을 그려보기도 하고 목걸이도 만들어보는 시간이었어요..



울 시은이 열씨미 그려보려고 했으나 풀이 잘 안나와서 많이 그리지는 못했어요..ㅋㅋ

저도 사진찍느라 그림그리느라 바빠서 많이 그리지는 못했지만 풀 위에 모래를 뿌려서 그림이 나타나는걸 보고 넘 신기해하더라구여..ㅋㅋ

그리고 안내자분들이 작은 병들을 엄마몫까지 나눠주셔서 그곳에 여러색깔을 입힌 모래들을 담게 해주셨어요..

그래서 시은이와 함께 알록달록 만들면서 이걸로 뭘 하려는거지? 라고 궁금해했는데 나중에 그 유리병을 목걸이로 만들어주시더라구여..^^

 


목걸이까지 만들고 나서 세번째 방으로 이동..[ 해변의 목욕탕 ] 으로 들어갔어요..




모래를 이용해 바닷가에서처럼 두꺼비 집도 만들수 있고 여러가지 소꿉놀이도 할수 있게 도구들이 있어서 우리 시은이는 엄마한테 점심 만들어준다면서 쪼물락 거리다 안내자분이 오셔서 여러가지 모양을 만들어주니 좋아하더라구여..


 

그러다 제 발을 이용해 두꺼비 집도 만들어보고 찍기 놀이도 하고 나서 사진찍으려고 보니 꼭 사자처럼 생겨서 울 시은이와 한참을 웃었어요..ㅋㅋ




그렇게 모래놀이를 하고 마지막 네번째 방인 [ 사막스케이트장 ] 으로 갔어요..




그곳엔 온통 검은색 모래가 가득해서 삽을 이용해 썰매를 탈수도 있고 여러가지 공으로 축구나 농구를 할수도 있더라구여..

그래서 시은이를 삽에 태우고 열씨미 뛰어다녔네여..ㅋㅋ

근데 사진마다 다 흔들려서 여기선 동영상을 찍어왔어요..^0^

울 시은이 농구하겠다고 열씨미 공을 던지지만 번번히 노골~~ 결국 제가 안아서 공을 넣을수 있게 해주었죠..




그렇게 여러가지 체험이 끝나고 또다시 자갈밭을 통해 밖으로 나왔어요..



자갈밭으로 가기전 아까 만들었던 그림들을 나눠주시더라구여..

그래서 나와서 사진을 찍었는데 체험시간이 1시간 20분이긴 하지만 평소 모래로 놀수 없었던 우리아이에게는 넘 짧은 체험 시간이었어요..



이체험을 하면서 문득 드는 생각이 우리 때는 어디서나 볼수 있었던 모래를 이제는 체험을 통해서만 안심하고 놀수 있다는게 넘 슬프더라구여..

그래도 넘 신나게 놀았던 시간이었어요..



체험 가격이 얼마인진 모르지만 제 가격을 주었어도 절대 후회하지않을 그런 체험이었던것같아요..

비록 비가 너무 많이 와서 고생은 했지만 그래도 넘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그렇게 체험을 하고 밖에 있는 포스터 옆에서 사진 찍자고 하는데 어찌나 안찍던지..ㅜ.ㅡ

결국 반 강제적으로 겨우 찍고 왔네여..ㅋㅋ

생각지 않게 체험놀이를 하게 되어서 넘 즐거운 주말이었어요..^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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