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나는 정말 마음이 많이 아픈 일이 생겼습니다.
저는 3자녀의 엄마입니다. 맏이가 3학년 딸이고 둘째가 7살 아들, 세째가 3살 딸입니다.
저는 지금 결혼한지 거의 10년차 입니다.
그런데 남들은 오해하실지도 모르지만(사실 오해를 많이 받습니다.) 저흰 허니문 베이비를 만들었지요.
결혼을 하고 서로 알아가고 시댁식구들과도 어느 정도의 안정(?)을 찾지 못하고 바로 임신을 해 버려서 새 신혼 살림의 여러가지를 배우지 못한채 바로 임신을 해서 모든 것이 힘들고 낯설었답니다.
거기에 10년 전엔 IMF때라 저희 신랑도 거의 1년을 직장은 있었지만 급여를 받지 못해서 무척 힘들고 괴로운 나날이었어요.
제가 임신 8개월까지 일을해서 먹고 살았지요. 거기에 아무것도 모르시고 시댁에선 용돈이며 여러가지 경비를 요구해서 사람을 지치게하고 신랑도 일이 안되고 어려움에 술을 마시며 술주정을 하며 살았습니다.
그래도 뱃속의 아이로 인해서 지금까지 참고 왔습니다.
그렇게 믿고 의지하던 우리 맏딸이 이제 3학년이 되어서 일까요???
전 제 스스로 생각할 땐 거의 아이에게 무엇을 시킨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는데 다만 자기가 해야하는 일에 대해서 책임감을 가지라는 생각에 자꾸 잊어버리는 아이를 위해 자꾸 일깨워 주었는데...
그것이 아이에겐 힘들었나 봅니다. 전 아이가 싫어하면 공부도 하지 말라고 했어요. 네가 필요하다고 생각할 때 하라고... 그런데 책이나 기본적으로 해야하는 생활은 스스로 해야하지 않느냐고 이야기 했습니다.
그래서 서로 이야기하고 이야기 한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우리 딸이 절더러 공부가 지겹다고 하고 싶지 않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그러면서 제가 어제 딸에게 준 편지를 찢어 버리더군요.
이런 일은 생각을 해보지 않았던 경우라 정말 당황이 되고 속이 상합니다. 제 인생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고 이 아이를 어떻게 대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이젠 제 속에서 화가 나고 폭력도 나오려고 합니다. 이럴 땐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ㅠㅠ
정말 우리 아이와 어떻게 풀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아이를 억지로 라도 이해를 시켜야 할까요???






> 


최신
이전





















디토
아이와의 문제는 결국 나 자신의 문제인 경우가 많더군요.
내 안에 쌓여 있는 분노가 대체로 맏아이에게 많이 투사된다 하고요..
님의 마음을 먼저 들여다 보고 아이와는 조금 거리를 두어 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
답글
제비꽃
자식키우는거 인내와 인내 랍니다
더불어 아이들마음으로 돌아가 내아이가 좋아하는거
같은방향으로 보고 먹고 이야기하며 끝없이 내공을 쌓아야 될거에여
화날때마다 깊은 호흡 내쉬시고여~~^^
답글
이쁜딸딸맘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