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배우들 몸무게가 거론되곤 한다.
배역에 따라 살을 찌웠다 뺐다 하는 모습에 대해
이전 사진과 함께 인터넷에 올라오곤 하는데
얼마전 김명민씨가 몹시 마른 모습으로 화제가 됐고
오늘은 지성파 배우 맷 데이먼이 살을 푹 찌운 모습으로 나왔다.
원조격이 로버트 드니로였던 것 같은데
택시 드라이버에선가? 무지하게 살 뺀 모습으로 나왔다가
다른 역에선 놀랄 만큼 살찐 모습으로 나와서
'고무줄 체중'이란 별명이 붙었다는 말을 들은 적 있다.
연기를 위한 투혼이란 찬사가 붙는 이 행위에 대해
이상하게도 거부감이 있었다.
사람의 몸을 갖고 도구화 한다는 생각 때문이었는지
그게 자신의 몸이라 해도 맘대로 좌지우지 한다는 게 싫었다.
어느새 소위 연기 잘 한다는 사람들의 통과의례처럼
살 빼기 찌우기가 경쟁처럼 되고 있는 모습...
스포츠에서도 체중 조절로 본래 모습을 가질 수 없는 이들을 볼 때
참 안타깝다.
자기 몸 갖고 자기 맘대로 한다는데 뭔 걱정?하고 말면 그만이지만
'체중'이 현대인의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는 현실에서
자신의 몸을 갖고 이런 저런 맞춤형으로 대처한다는 게 실로 걱정스럽다.
건강에 얼마나 해가 되겠는가는 둘째 치고,
이러다간 늙은 배역을 위해선 늙게 성형수술,
젊은 배역을 위해선 젊게 성형수술...
왔다리 갔다리도 불사하지 말란 법이 없겠다.
ㅎㅎ 고루한 사람의 할일없는 넋두리인지도 모르것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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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여(나리)
그것도 하나의 직업의식이라고 보면 될 것 같은데요~
답글
분꽃
그사람들은 직업 인고로 ~~
마음대로 체중 즐이고 늘리고
요건 혼자 힘으론 도저히 상상도 못하고
메니져 와 헬스클럽 작품 이라고 생각 됩니다.......
답글
이쁜딸딸맘
답글
사라
이래서 사람들 생각이 제각각인가 봅니다.
전 그게 어쨌든 프로근성의 하나라고 보거든요.
그런 점에서 과감히 스크린에서 옷을 벗는 여배우들(ex.김민선)이
김태희 같이 이미지만 소비하는 허접한 배우들보다 훨 근성 있어서 좋구요.
자기를 다 벗어던지고 배역에 올인할 수 없다면, 걍 시집 장가나 가서 살라고 하고 싶거든요 저는..^^
답글
디토
ㅎㅎ 그러게요..생각이 각양각색이죠..
전 심지어 '댁이 연기 쉽게 할려고 살 갖구 장난하셔?' 이런 생각도 했다니까요..
물론 체중 자유로이 설정하는 배우들이 다 연기면에선 대가들이지만,
그들을 바라보는 노인의 심술이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