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씩만 낳아도 삼천리는 초만원!!!

글쓴이 메이폴

등록일 2009-06-30 14:41

조회수 3,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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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표어가 나 어릴땐 있었다.

둘도 많으니 하나만 낳자고 독려했었다.

나라에서 콘*도 나눠주고 예비군 훈련가면 남자들 불임수술도 공짜로해주고 훈련도 면제해줬다

그게 불과 10년 저쪽의 일이다.


학교에서 생활환경 조사할때, 형제 제일 적은 집이 우리집이었다

삼남매인데도..

다른 친구들은 보통 5-6남매였다.

나 국민학교 다닐때는 오전반 오후반으로 공부를 했었다

그것도 한반의 번호가 70번까지 간 적도 있었다.

그래서 늘상 산아제한 산아제한 했었다.

당시 박통때였는데 총화단결이 어찌나 잘 됐는지, 암튼 그때부터 죽자구 산아제한 한 결과

지금은 세계적으로 출산률이 가장 적어 이대로 가면 큰일이란다.


애를 많이 낳아야 애국자이고 애 셋을 낳으면 전기세 감면, 분양권도 특별 분양권을 준다고 한다.


오늘 포털에 갔더니 겨우 전깃세 감면해준다고 애 낳겠느냐고 비아냥 일색이다.

물론, 애 낳고 키우는데 들어가는 돈이 얼만데 겨우 전깃세 감면해주고 분양권 준다고 애 낳겠는가.

어떤 바보가 그것 바라보고 형편도 안되는데 낳겠는가 말이다


그런데, 우리 오빠네가 애가 셋이어서 그런지, 난 비아냥 거리는 사람들과 다른 생각이다.

세째 조카를 낳을때 3자녀 우대 정책같은 거 없었다 (막내조카 12살임)

그냥, 오빠 내외가 자식을 낳고 싶어서 낳았다.

설마 부모가 돼서 국가에서 보조해준다고 애를 낳을까?

아무튼 애 셋을 낳으니 힘들긴 힘들어보인다. 애 셋이 다 똑똑해서 대학들어간 첫조카부터

사교육을 일체 시키지 않았는데도 ( 요샌 공부잘하는 애들은 학교차원에서 관리해서 사교육비도

안들어간다...ㅠㅠ --> 한심한 내 새끼들 생각땜시 잠시 울컥...)

입히고 키우는게 발걸음 걸음이 돈이니까.


그런데 전깃세 감면 ( 에어컨 틀어대는 여름철에 요긴함 ) 아파트 분양우선권을 준다니

얼마나 좋은가? (그래서 오빠네가 이번에 특별분양 신청했다는..)


즉, 적은 보조때문에 안낳을 자녀를 낳는게 아니라

본인들이 선택해서 낳은 아이들에 대한 혜택을 준다니 좋은 일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는 것이다.

말이란게,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이해도가 이렇게 달라진다


지나치게 총화단결해서 인구가 감소해서 국가위기라고 하는데

본인들의 선택으로 낳은 자녀들에게 국가에서 혜택을 준다니 서로 좋은 일 아닌가 말이다


설마 쥐꼬리 만한 혜택으로 아이를 낳을까?

분양권노리고 자식을 낳을까싶다.

다만 자식욕심많은 사람에게 나라에서 혜택을 준다니 , 그걸 비꼬고 비아냥거리는 것보다는

필요한 사람에게 돌아가는 혜택을 좋게 보면 안될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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